이유식에 쇠고기 모두 안하셨나요?고민글..
하린
나혼자였을땐 당연히 쇠고기.필요없는 것이였지만..
아이를 낳고 수유를 하고,이유식할 때가 되니 쇠고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새벽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고민에 빠지네요.
모유수유아는 철분이 많이 부족해서 쇠고기를 꼭 이유식에 첨가하라고 나오는데 철분때문에 보다는 앞으로 본인 삶에 고기가 필요할지..
이번에 다른아가에게 장염이 옮아 20일을 고생하는걸 보니.
내 채식 모유에 면역성분이 약한가?
다른아이들은 괜찮아보이는데 우리아이가 유독힘들어하네..싶기도하고..
약을 왠만해선 먹이지 않으려는 모습을 본 의사는 유별나다는 반응.
아이가 힘든것에 초점을 두어야하는데 내가 왜이렇게 고집을 부리나..
생각이 많았습니다.
저는 제가 어른이 되어 채식을 알게되고 선택하였으며,그전에는 아무거나 잘 먹는 그런 아이였고,사람들과 잘 어울리며,친구들과 만두,떡뽂이도 사먹을줄아는 여유와 추억이 있었는데,우리 아이는 그런 여유를 나..때문에 느끼지 못한다면 좀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일단 모든 것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가 꾸준히 채식하는 모습을 아이가 본다면 저절로 따라오게 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마음이 50:50입니다.
쇠고기로 이유식도 하고, 우유도 조금먹여보고 ..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나 알러지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시켜준다고 생각하구요..물론 모두 깨끗한 걸로 준비할 생각이긴 합니다.
주로 채식위주로 하되 조금씩 섞어주는것..
많이 나쁠까요?
제가 너무 생각이 많네요.
이랬다저랬다..이 고민만 2달째 접어듭니다.
제가 채식에 대한 신념이 흔들리는 중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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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예
전 처음부터 현미잡곡 베이스로 읊로 이유식 시작했어요. 최대한 골고루 제철음식 주셔야하고 간식부분도 특히 중요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단순한 입맛을 갖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요. 그러면 먹지 않았으면 하는 음식들을 알아서 먹지 않게 되니까요. 고기문제도... 사실은 맛이 강하기때문에 적게 먹게 된다는 게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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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돌
전 아이가 거부해서 이유식기에는 쇠고기 안먹였구요 그때는 저도 건강식 중심이었지 완전 채식은 아니었어서 닭고기 돼지고기는 조금씩 먹였어요.
우유도 완전 거부한 아이구요 6살까지는 고기를 정말 조금 먹고 자랐는데 7살되면서 쇠고기 부쩍 찾고 다른 것도 마찬가지...ㅜㅜ
고민 많이 했지만 필요해서 그런다 생각해서 적절히 먹이고 있어요. 대신 최대한 건강하고 자연스런 걸로.....
저도 채식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장식축산에 대한 이야기나 채식 -
잎새
참.. 장이 약하다면 김치를 먹이세요 매운김치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두... 울애긴 매운김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실패했지만 백김치 가끔 먹이구요 어려선 동치미 좀 먹였어요 유산균이 많아서 도움 되지 싶어요 모유수유 선생님이 6개월쯤엔 유산균 먹이지 말고 동치미가 더 좋다 하더라구요
다음 블로그에 아이앤맘 치유센터 치고 놀러가보심 자연치유로 아이들 키우는 분 이야기 들을 수 있어요 아이통곡 회원 모유수유 전문가세요 저도 이분 도움 많이 받고있거든요 -
흰가람
저같은 경우는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 아가가 고기 우유 계란 새우 게 등에 알러지 있어서 식단공부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 케이스에요
모유상담 해주시던 선생님은 36개월까지 고기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니 먹이지 말라고 하셨구요 그래서 20개월쯤까진 철저하게 채식 이유식 했어요 철분 수치 검사 3번정도 했는데 고기 제한할때 수치 좋앗구요 오히려 고기 먹이며 야채 소홀할때 약간 낮아지더라구요 정상범주안에서요 결론은 철분때문에 고기 먹일필요는 없엇네요
전 해 -
맞빨이
전 저녁 갈비찜 해놓고 먹고픈 유혹 뿌리치고 청국장이랑 상추만 먹었네요 더 날씬도 하고픈데 양이많아서요....
딸램이랑 둘이 마트 데이트 보냈더니 치즈를 떡~하니 사왔네요
저는 안사주니까 아삐랑 갈때가 기회다 싶었나봐요 남편 나름 유기농치즈 골라줬는데 조금만 ㄴ남기고 살짝 버려야지요
저두 우유 안먹이고 애가 넘 먹고파함 어쩌다 한번 사주는데
솔직히 저도 돈까스가 먹고파요 애 없을때 빵.과자 먹기도하고 이놈의 입맛은 언제 바뀔런지...둘째 출산후로 참는 -
조롱목
ㅎㅎ 저두요 울 신랑 모유수유할때는 채식식당도 같이 가고 하더니 이제는 완강히 거부하네요 맛 없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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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네... 집에선 식단 조절돼는데 나가서까지 못먹게한 애가 힘들것 같아요 커서 자신이 판단 해야죠
전 남편이 고기좋아해서 오늘저녁 갈비찜 해요
그러다보닟 저도 맛본단 핑계로 하나씩 집어먹고 하나가 두개돼고
...먹고후회하공 가족이 다 같이하는 분위기도 중요한것 같아요 -
시윤
긴 댓글 썼다가 펑 했어요~
다시 쓰는 이유식. 이란 책 꼭 읽어보세요.
혼란스러웠던 생각이 정리되실거에요.
전 현미채식으로 이유식 시작하고 지금까지 제 손으론 고기먹인적은 없는 4살 아이 엄마에요.
유난히 건강해요.^ ^* 책, 꼭 읽어보세요~~ -
유라
저도 채식이유식에요
이글을 보니 반갑네요 울 애기14갤 에요2달전 빈혈수치 바닥을 치고어제도 검사했는데 더 낮아졋어요 그래도 전 안먹였어요
밖에서 사람들이랑 먹을땐 애가 먹고 싶어함 좀 먹여요 저도 사람들 만날땐 먹고요 제가 델고잇을땐 채식식단 지켜요 근데 남편이 채식안해서 힘드네요
어쨋든 철분제 안 먹여도 2개월 동안 많이컸어요키.몸무게22등 였는데어제50 등 넘었어요 전 현미밥을 먹여하하나 걱정에요
으깨줘도 변으로 마니 나오고 응가를 하루에3번 -
연블랙
저는 소고기 없이 이유식했어요. 빈혈수치 아주 약하게 있다하여 철분제 처방해주셨는데 안먹이구 대신, 철분 많은 시금치, 들깨, 참깨, 표고버섯 등등 넣어서 이유식해줬더니 별탈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저는 그래요...아이가 밖에서 친구들과 사먹는건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터치할수 없고 본인이 먹고 싶은걸 못먹게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집에서나 같이 외식할때는 철저히 채식으로 해서 엄마아빠가 왜 채식을 하는지는 알려주겠어요. 선택은 본인이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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