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예 맞아요 열심히 참아가며 식단관리 꾸준히했능데 재발하면 정말 억울한 일이잖아요ㅠㅠ
그런데 반대로 식단관리 안했는데 재발하면 제자신이 얼마나 한심하고 미련해보이겠어요?
그냥잘참았음재발안했을텐데라는 후회없으시겠어요??
전 지금 모든게 후회되네요 서른에 암걸릴지 알았음 술도 안마시고 고기도 안먹었을거고
그전에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을건데 ㅠㅠ
이럴 줄 몰랐었지만 후회됩니다
재발의 확률을 가지고 이제 후회없은삶 살아보렵니당~~~

무서운 얘기에요... 그래도 관리를 전혀 안 할 수는 없을 테고 본인이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 좋아하는 것들 싫은 척 해야 한다니 넘 슬프네요 흑 ㅠㅜ

저도 그게 고민이에요ㅠㅜ 주변을보니 고기 글케 좋아해도 암안걸리고 잘지내는사람도 있고 채식만하고 날씬한데도 암걸리는 사람있으니ㅠㅜ 동생친구는 유방암 수술하고 식단관리 철저히 했는데도 재발했대요...정말 식단관리를 해야하는지 의문이들어요ㅠㅜ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했는데도 재발함 억울할꺼 같고 ... 에휴

저도 마지막 항암 맞고 이제 3주차 들어가요.항암 핑계로 진짜 외식도 많이 하고 돼지갈비 치킨이며 가리지 않고 먹었는데 너무 고기를 많이 먹었는지 3kg 늘었네요..이제 식단 관리 철저히 하려구요.

저는 아직항암중이라 철저하게 관리를 하진않지만
항암끝나면 암덩어리가 좋아한다는음식은 자제할겁니다
설탕,밀가루, 훈제요리,캔식품, 기름진음식은 조심해야겠지요?
항암끝나면 야채즙은 당분간 꾸준히 먹을생각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