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늘 산부인과 가면 아기는 딱 평균,, 간혹 머리둘레는 1주 정도 크게 나오기도 했었구요..오늘 34주 5일이었는데,, 몸무게가 2.7kg, 머리둘레는 2주, 배둘레는 1주가 더 크다고 나왔어요, 의사샘은 혈당때문이라 하시고,,2주만에 병원에 간거였는데, 전 몸무게가 0.8kg정도 줄었거든요. 아기만 700g 늘었어요.2주간 혈당은 2시간 기준으로 해서 반은 120안에 들어왔고, 반은 못들어온 거 같애요. 공복은 1주일은 쭉 80대 유지하다가 다음 일주일은 90대로 나왔구요.전 사실 1시간 재면 거의 높게 나와서,, 1시간은 사실,, 거의 포기하고 2시간만 맞추자,, 하거든요, 의사샘도 2시간만 보라 하셔서..의사샘은 운동 더 하고 먹는 거 줄이라고 하시는데,, 저 하루에 탄수 6단위 정도밖에 안먹어요, 대신 단백질은 7단위 정도 먹었어요. 탄수 늘리면 너무 튀어서... 채소는 엄청 먹어서 늘 밥 먹고 나면 배불러요.. 못 먹어서 힘든게 아니라,, 양으로만 치면 많이 먹어서 힘들어요. 채소가 부피가 크쟎아요. 그러고보니 의사샘 말대로 덜 먹어도 되나요?그럼 전 사실 더 좋아요. 먹은 다음 거의 자전거는 20분 정도, 걷기는 30분 정도 하거든요,(한 번에 다 하는 게 아니라 둘 중에 한가지 해요^^)이것도 힘든데,, 몸이 힘든 것보다,, 조산기올까봐 운동하면서도 좀 무섭거든요.아기가 크다는 건 이미 영양이 과하다는 거니까,, 조금 먹어도 상관없을까요? 알려주세요~전 식단조절은 스스로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외식해도 아웃백, 빕스 이런데 가서,, 가능한 영양소 맞춰 먹으려고 하구요.. 일탈은 2주일동안 2번 했네요.. 한 번은 아웃백에서 빵을 1개 이상 먹고 감자튀김, 통감자도 먹었어요, 운동 했지만 2시간 160넘게 나왔구요. 한번은 막국수 1/3먹었는데 1시간 178나오더라구요.. ㅠ.ㅠ 거의 늘 현미밥, 단백질 반찬, 채소 이렇게 먹었는데,, 이상하게 혈당이 일정치는 않아요.아,, 내과에 가봐야 하나요? 전 임당 간당하게 통과해서 임당확정이 아니었기에 스스로 관리하는 케이스라 따로 내과에는 안가봤거든요.혹시나 하고 혼자 혈당 체크했는데, 278나와서 깜놀하여 관리하고 있는 것이에요..ㅜ.ㅜ 이것도 웃겨요,, 제가그냥 통과했으니까 신경안쓰고 그 전처럼 먹고 살았으면,, 우리 아기는 어떻게되는거였나요?요즘 탄수화물을 주구장창 먹어대고 있는 사람들 보면 가서 혈당재보고 싶어요. 분명히 높을텐데,, 라는 생각이 막 들어서요..ㅋㅋ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해요.. 제가 궁금한 건1. 식이 운동 똑같이 하고 있는데 왜 갑자기 아기가 커졌나?2. 아기가 크니까,, 먹는 양을 줄여도 되나?(현재 1700칼로리 정도 먹고 있을꺼에요)3. 조금 먹고 누워있는 것이나,, 많이 먹고 운동 하는 것이나,, 사실 똑같지 않나?4. 이제라도 내과에 가서 인슐린에 대해 물어봐야 하나? (저 1시간 160에서 2시간 100으로 떨어진 적도 좀 많아서,, 인슐린 맞으면 저혈당올까봐 무섭기도 해요.. 또 체구가 작아서 먹자마자 몸이 확 반응하는가 싶기도 하구요..)
알려주세요~ 산과 의사샘은 식이도 하고 운동도 한다니까,, 더 할 것도 없네,, 먹는 것 줄여요,, 라고만 하셔서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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