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텃골
반갑습니다.
전 사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갖가지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어서 병원을 제 집 드나들듯 생활해 오던 가운데 한 양심적인 의사선생님을 알게되었고 그 분이 저에게 채식을 권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회식이라도 하는 날엔 어떻게 대처를 하시는 지요??
채식의 중요성은 요며칠 도서관을 드나들며 환경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는 것이라고 알게되었는데요.
그 지식들이 실천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지 않습니까?
구체적으로 무엇을어떻게 먹어야 할지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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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햇
예 여러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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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꼬마야
저도 회식땐 고기굽는 담당을 꼭 맡아요,,그렇지않으면 의심의 눈초리가;ㅁ; 고기굽는사람은 먹는지 안먹는지 티가 안나거든요,,,글구 먹을땐 칠팔님처럼 야채쌈만 싸서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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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마을
저도 회식때 곤란했는데 이제 눈치껏 막어요 가령 삼겹살집에 갔을때.. 무쌈,배추쌈 야채쌈에 파저래기만 올려서 먹고 야~ 고기맛좋타 이래요 호호 그리고 밥도 같이먹는데 야채넣고 비벼서 제앞에 가져다 놓고 쌈싸서 막먹어요 아무도 눈치못채덩걸요 벌써 2년짼데두 ㅎㅎㅎ 내몸을 위해 요령을 부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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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솔
와.. 채식을 권하시는 의사선생님이라니.. 진정한 의사군요. 일단 고기부터 멀리하시고 천천히 채식에 적응해가세요. 이 사이트에 회식때 대처하는 훌륭한 방법에 대한 글이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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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
건강이 나빠서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회식 때 양해를 구해보세요.
그나마 건강 문제로 채식하는 것은 사람들이 이해해 주는 편입니다. -
초시계
멸치육수 항상 내어서 먹었는데 다른걸로 대체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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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
전 저희들 생활에서 채식이 그리 힙들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시도하지 않아서 그럴뿐이지요. 전 솔직히 채식한다고 안해도 잘 살았습니다. 사회생활에서 분명히 채식한다고 말하면 곱지 않는 시선으로 보는 경우는 충분히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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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을
지금까지 고기에 중독되어 있다면 단계를 조금씩 올리세요. 몸에 무리가 안 가면서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요.
여기 있는 각종 글을 많이 읽으시면 님에 맞는 답이 나올 겁니다. -
커피우유
저도 고기 엄청 좋아했는데 암이 오고 또 완치는 되었는데 아직 몇 년간 암환자라.......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되고도 채식에 길이 넘 멀었는데 아주 조금씩 서서히 절로 바꾸어지더라구요............지금은 멸치도 안 먹고요...... 누구말처럼 풀속에 헤매고 다닌다고 해야하나 그정도로 되었네요...... 다 이곳에 계신 분들의 조언 덕분인 것같습니다...........님께서도 많은 분들의 조언들어시고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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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eun
전 각종 밑반찬과 공기밥을 먹지요~ 아주 천천히요~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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