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
모 여대 3년제 식품영양과 졸업 후 취업계 내고 12월부터 일을 하다가 정말 힘들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5개월 뒤 일을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지금.. 취준생이라는 이름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어요.
회사를 나오기 전에는 내가 원하는 곳에 당당하게 들어가자 라는 마음이 가득했는 데 지금은 그냥 흐지부지.
가고자 했던 곳 인턴도 떨어지고.. 우울함이 커집니다.
어디든 마음먹고 알아보면 의지가 활활 타오르지만.
주변의 시선 무시할 수 없고.. 기대치 이상의 곳을 들어가기만 바라는 제 자신이 초라해지는 주말 저녁입니다.지금이라도 다시 독하게 마음먹고 뭐든 준비해도...늦지 않았다는 거 알고 있지만.
모르겠어요. 지금 무얼 목표로 두고 달려가야하는지..
목표를 정하고 싶어요.......욕심많던 저로 돌아가고 싶습니다...ㅠㅠ...
.. 이런 신세한탄 조차 제 자신의 능력,의지 부족인거니까. 더 저를 힘들게 해요.
에효..... 여러분들은 지금 어떠신가요.목표를 향해 잘 달려나가고 계신가요?

답답한 마음 흘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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