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맘들 꼭 읽어보세요 이런병원이 어디있습니까?
한
미래여성병원을 고발합니다.
2012.4.26 첫아이를 미래여성병원에서 출산하였습니다. 미래여성병원이 불친절하다고 소문이 났었지만 이렇게까지 불친절한지는 몰랐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이렇게 1인 시위를 합니다. (바뿌시더라도 꼭 읽어주세요.)
아기와 밤새 모자병동에 있는데 갑자기 열이 나고 마구 울어서 걱정되어 간호사에게 체온을 재달라고 했습니다. 들어온 간호사는 퉁명스럽게 “39.7도요. 신생아실가세요” 라고 잘 들리지도 않게 말하곤 나가버렸습니다. 신랑과 저는 “네? 뭐라고요? 몇 도요?” 간호사의 나가는 뒷통수에 대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더니 뒤도 안돌아보구 그냥 나가는 겁니다. 그런뒤 30분후 후 한번 더 열체크를 다시 한번 부탁했으나, 들어오자마자 양해의 말도 없이 불을 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 자고 있자나요. 다른 간호사들은 들어올 때 불 좀 켜도 되겠냐는 양해 물어보고 하는데 갑자기 키면 놀래자나요.”라고 했더니, “열 재달라면서요.” 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원래 다른 사람한테도 그렇게 대하세요?” 제가 너무 어이없어 물어봤더니, “제가 뭘요?” 황당하다는 듯 말하는 겁니다. 누워있던 신랑이 화가나 욕 몇마디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나가더군요.. 화가 났지만 아픈 아이를 위해 참았습니다.
다음 날 새벽 6시 뜨거운 물을 가지러 간호사실 쪽으로 갔는데 어제 그 간호사가 차트를 보고 있다가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보란듯이 차트를 제 앞으로 집어던지더라구요. 그리고 뒤돌아 오는 제 뒤통수에 대고는 “재수없어”라고 하는겁니다. 그것도 참았습니다. 제 앞에서 그런게 아니니 그냥 병실로 들어왔죠. 그런 뒤 지나가던 길에 마주쳤는데 이번엔 “차~!” 하면서 비웃는겁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잠깐 와보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간호사 하는 말이 “제가 왜요?”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일로 지금 이러시는거냐고 뒷통수에 대고 재수없다고 욕하고 비웃고하시는거냐고 했더니 “근거있어요? 그쪽보고 한거 아닌데요?” 이렇게 싸가지없게 얘기하는겁니다. 옆에서 화가 난 저희 엄마께서 몇마디 하고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니, 엄마한테 “당신이 직접 알아봐. 업무방해죄로 고소할꺼야.”라고 삿대질까지해대면서 말하는 겁니다. 기가 막히더군요. 옆에서 수간호사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그 간호사는 끝까지 어이없이 대하던군요.
그런뒤 간호사가 정중히 사과하면 저희도 그냥 넘어가겠다고 했죠. 퇴원전날 그 간호사와 수간호수다님이 같이 병실로 왔습니다. 똥 씹은표정으로 들어오던군요. 제가 “여기 왜 왔어요?”물었더니, “얘기하려구요.”라고 하는겁니다. 수간호수다님이 철저히 교육 시켰다고 했으나 사과한마디면 끝날것을 사과하러 온거는 죽어도 아니랍니다. 아이가 자고 있어 나가서 얘기하자고 했더니 밖에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서는 제 신랑을 보더니 밀치는 겁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 저는 제왕절개를 해서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는데 그 간호사가 달려들어 몸싸움까지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팔에 멍까지 들었구요.. 또한 기다렸다는 듯이 저한테도 저희엄마와 신랑한테도 싸울기세로 달려들며 “병신들이 지랄하고있네~!”이러는 겁니다. 물론 제 남편도 화가나서 욕을 하고 그렇기는 했습니다. 그런뒤 그 간호사가 저희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답니다. 적반하장도 정도것이지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저는 다음날 퇴원 있었지만 더 이상 그 병원에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실밥도 풀지않은채 짐을 싸서 나왔죠. 저희는 나오면서 그 간호사와 병원장님께 사과를 받고 병원비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신랑에게 병원 원무과장이라는 사람한테서 전화가 왔답니다. 그렇게 돈을 안내고 그냥 나가버리면 어떻하냐면서.. 그리고 한다는 말이 “당신들이 먼저 잘못한거 아니냐... 법대로 해서 고발하겠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남편이 와이프는 그 당시 잘 걷지도 못하는데 그 간호사와 몸싸움 중에 멍들고 전치 2주나왔는데 갓 재왕절개로 잘 걷지도 못하는 출산한 산모한테 이래도 되는거냐고 했더니, 그 간호사 퇴사조치했고 그건 그 간호사와 알아서 하고 병원은 관계 없는일이니 돈이나 내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남편이 병원비는 내겠다 하지만 그 간호사와 병원장이 정식으로 사과를 하면 그때 결제를 하겠다고 하니 그 원무과장이 한다는 말이 병원장님한테 사과하는 건 당신들 너무하는거 아니냐며 오히려 화를 내더랍니다. 병원 측에서 고용한 직원이 환자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 사과하는게 너무한겁니까?
그 과장은 그럼 법대로 고소해버리겠다고 하더군요 그런 몇일뒤 법원에서 저와 신랑 앞으로 고소장이 날라왔습니다. 그 고소장내용 중 “진료비를 지급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퇴원을 한 다음 진료비 지급에 대해 엉뚱한 말만 하며 지급을 계속 거부 하고 있습니다.” 라고 기재했더군요. 저희가 돈을 안내겠답니까? 뭐 이런 병원이 있습니까?! 병원 측에서 한 행동에 대한 사과가 그렇게 어려운 겁니까? 저희와 같은 불미스런 일을 여러분들은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마음에 이렇게 1인시위를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이쁜아이 출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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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미래여성병원이 불친절하다는 소문이 사실이군요.. 저도 소문 듣기 전 임신 전에 웨딩검진 하려구 갔었는데요,,
너무 간호사들이 딱딱한 말투에,, 사무적으로 대하더라구요~~ 전 여의사를 원해서 여의사에게 진찰을 했는데,, 같은 여자라서 더 잘 이해해주고 상냥하게 대해줄 주 알았더니,,, 여의사 역시 딱딱한 말투,에 친절하다는 느낌도 전혀 못 받았어요...
그래도 병원도 크고 사람도 많으니까,, 그럴수 있겠지,,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려했는데,,
임신사실을 -
초코맛캔디
저병원 진짜 이상한 병원이네요...너무 불친절 하네요..맞고소 해버리세요..글구 간호사 퇴사조치 했다고 하는 다른병원가서두 저러는거 아닌가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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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
그럼 맞고소를 해버리세요....팔에 시퍼렇게 멍이들었으면 전치 2주가나왔으면 서류가있을꺼에요...그거가지고 하시면 쉬울것같아여....너무 속상하시겠어여....저희 신랑같앗으면 병원에 불질러버린다고 날리를 칠텐데...산모에게 그런말까지 하구 너무 스트레스 싸이지않게 조심하세여...안그럼 산후우울증오기 쉽거등여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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