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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지난 2주가 약간 넘는 시간 동안 1차 항암을 하시고, 비교적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적게 받으시면서 열심히 운동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번 13일에 2차 항암을 앞두고 계십니다. 근데 걱정되는 점이 몇가지 있어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먼저 저희 어머니께서는 호르몬수용체 음성 허투 양성 판정을 받으셨는데, 선항암으로 인해 허셉틴 보험이 적용 되지 않아
빨간약(?)과 어떤 약으로 항암을 하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도 앞으로 수술을 하더라도 허셉틴이 보험이 되지 않으면 허셉틴 치료 비용 때문에 더 스트레스 쌓일 것 같다고 허셉틴을 맞으려고 하지 않으십니다.(물론 보험이 되면 맞으시지만..)
허투 양성 판정을 받으셨는데 사이트 회원분들 보면 많은 분들이 허셉틴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허투 양성인데도 허셉틴을 하지 않고 기존 항암으로만 한다면 얼마나 치료율이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는, 저희 어머니가 편도선이 좀 부어있다고 합니다. 그것 때문에 목이 조금 간지러우신지 기침도 조금 하시구...
근데 요즘 신종플루가 한창 유행중이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가뜩이나 정상적인 몸도 아니신데 신종플루에 걸리기라도 하면....
그냥 감기약은 드셔도 된다고 하던데.. 만약의 경우에 타미플루를 처방 받으셔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세번째로, 이제 저희 어머니께서도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근데 두피쪽이 멍든 부분을 만지는 것 처럼 아프다고 하시네요. 머리카락이 무겁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다고 하는데 그냥 단순히 부작용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그럼 날씨도 춥고,, 신종플루로 인해 사회 안팎으로 뒤숭숭한데 몸관리 잘하시구. 좋은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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