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주도와는 인연이 없어 38년동안 가보질 못하다가
지난 7월에 1박2일로 행사가 있어 잠시 와보고는
다시 한번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추석 연휴에 드뎌 실행을 하게 됩니다

원래 여행 계획 세우는게 제일 재미난 일인데
사이트 회원님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최대한 아껴서 가볼려고 숙소도 회사에서 제공받고
(해비치 호텔 → 실제로 관광 코스를 잡다보니 아주 입지조건이 안좋더군요)
항공편도 마일리지로 반쯤 해결했는데도 역시 집 떠나면 돈 안쓰고는 안되겠더군요
이번에 수해 입으신 도민 여러분께 저의 자그마한 성의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아니 오늘이네요) 일단 본가로 가서 추석을 지낸다음 바로 출발하려고
이것 저것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3시가 다 되어가네요

10살된 아들하나 까지 3식구가 단촐하게 갑니다
공룡원 - 프시케 - 소인국 - 산방산- 숙소로 1일차 마치고요
민속촌 - 신영영화(큰엉) - 주상절리 - 유람선 - 워터월드 -화산쇼 - 산책 - 숙소로 2일차
두모악 - 일출랜드 -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코끼리랜드 이렇게 3일차 계획을 잡았습니다
좀 빡빡한 것 같기도 한데 일단은시간 봐가면서 조정할려구요..

식당은 덤장 - 쉬는팡 - 붉은못 - 소라의성 - 원덕성원 - 호텔조식 - 옛날옛적 - 갯것이식당 이 1순위이고
2순위로 유빈 - 용이 - 진주 - 대우정 - 우리봉 - 고우니 를생각하고 있습니다

애는 지난주에 닌텐도ds를 사줬더니 여행가서도 짬짬이 할거라고 아주 신나합니다
(용산에서 야매로 게임 칩을 판다고해서 하나 샀습니다 75000원에 26가지 게임이 들었다네요)
컴퓨터 하드에 다운받았던 프리즌브레이크 시즌2를 노트북으로 옮기는 중입니다
벌써 미국에서는 시즌 3가 시작했던데 이번 연휴에 시즌 2는 따라잡을려구요..
해비치가 신축 건물이라 tv같은게 좋아보이던데 노트북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좀 봐야겠습니다..

갔다온 다음에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이트 많은 회원님들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