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정말이지 한순간에 ... 불효녀가 되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일찍 시집이라도 갔었더라면 그런 마음도 들고... 힘드네요..
가슴 아픈 여자도 모자라서 가슴 잃은 여자로 살아가야 한다니... 너무 절망입니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일하고 먹고 그렇게 지내요. 나를 위해 선물을 사주고... 힘내고 있지만..돌아서면
아픈 생각뿐이에요.. 착한 병 걸려서 아직까지 통증 없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에요

너무 두렵고 힘드실듯,,,저두 1기였는데 임파전이 없고 1.2센티. 부분절제후 3주되었네요.
흉터는6 cm.아직 덜아물었어요
부수다님께 말씀못드린 불효녀예요. 마흔살 늙은노처녀라 ,,,,,,병원수술동의서는 동생이 보호자로 적었고,수술2일은 간병인 쓰고그랬어요.
부수다님아시면 마음아파하는 그모습을 제가 감당못할까 싶었고 수술후 예후가 좋을것 같아서 혼자 그럭저럭 감당하리라 싶기도 했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지만 마시고 예쁜 나이라서 의사샘도 전

님의 증상이..저희어머니와 너무나똑같네요..
어머니도..일반유방외과에서 검사한결과..유두밑에1.7센티이고 병명이 파젯씨라고 하더군요. 유두조직검사는 괜찮다고 하셨지만..큰병원으로 오니 주치쌤께서..전절제가..안전하다시면서 ..샘을믿고 수술을 해보니..임파선 전의가6개가나왔습니다.경험이 많은선생님에게..잘의논하시길 바랍니다.임파선에 전의가없다면..동시에 복원이 가능하지만 임파선에 전의가있다면..2년후에 복원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수술보다 차후 치료가.

유방암은 수술후 치료과정이 더길고 힘들어요
저도 경대에서 부분절제(2기) 수술후 항암중입니다.
가족에게 알리시고 함께 의논하세요. 큰 힘이 되실거예요. 가족에게도 큰일을 준비할 시간을 주세요
함께해야죠. 님도 부수다님이 아프시면 함께 의논해 주시길 바라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