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네. 오늘 글 올렸어요. 다른 분 구할때까지만 있기로 했어요.

그사람 쓰지말고~다른분알아보세요~~그분쓰면 님이 더힘들꺼예요.

첨엔 간병인도 건강해야 돌보는 것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했지요. 근데 유급으로 그리 요구하신 건 정말 아닌 듯 해요. 닳고 닳은 분 같은 느낌은 있었으나 그 분 인생얘기 들으며 안됐다했었는데 이리 실망을 주네요. 인성의 문제인 듯.

일주일마다 쉰다고 하는 간병인 미친거예요. 환자분님 잘봐야하는데 간병인 건강부터 챙기고 자기일볼라고 하는사람 진짜 그사람 미친거예요.

네..제가 좀 바보로 보이나봐요. 그러지않고선 처음 해본 요구가 저였다니..저 그리 만만한 인상은 아닌데 물로 보이는 일이 종종 있네요. ^^;

그럼 간병인한테 정말 잘해주고 챙겨주는거예요~~그렇게 잘해드리시면 좋지요~근데 일주일마다 한번씩 쉬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어떤 보호자는 반찬도 어찌나 맛있게 잘해주던지부터 호텔에 근무하는 보호자아들은 이름도 모를 요리를 가져와 먹여줬고, 호텔서 남은 빵과 과일을 다 싸와서 병동이 나눠먹을 정도였다 등등 블라블라블라

70.000원이었고~반찬같은거는 환잡분 가족이오면 반찬가지러 간병인 집에가는거예요. 간병인한테 반찬을 왜사줘요?

원칙대로라면 7만원보다 더 요구할 수도 없다고 병원서 나눠준 종이에 써 있어요.
석션기피가 많으니 5천원은 더 드리나...휴일이 참....
반찬도 해와야한다고 하는데...반찬을 사다드려야하는지...이건머 엄마 신경쓰기도 바쁜데 간병인 신경쓰느라 에너지 다 나가겠어요. 참나.

간병인 주말마다 쉬는것은 말도안돼고 그런생활하면서 돈을버는거예요. 제가 병원에 있을때 제간병 한달에 한번쉬고 다른간병인들도 한달에 두번 쉬는게 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