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며칠 전 휴애리에서 보니까 아저씨가 고삐 잡고 옆으로 같이 걷고 계시던데요.
그니까 말을 타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영화에서 보듯 달리는 건 아니고요.
다른 승마장들은 가격대로 해주는 것 같아요. 산책 코스도 있고 달리기 코스도 있더라고요.

작년 봄에 갔을 떄 저희는 말타기 성산일출봉가는 길에 해변가에서 했어요.
그때 성산일출봉까지 가기엔 시간이 없고해서 배경으로 사진이나 찍자고 차를 세웠는데 너무 운좋게 말이 있더라고요. 애기는 32개월이었는데 아빠랑타고 저는 혼자서 막 달렸어요 ㅋ

엄마랑 같이 타기도 하는데 아이가 겁이 없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울집 공주님은 5살인데도 무섭다고 난리를 쳐서(?) 못 태웠지만요
옆을 보니 두 돌 정도 되는 아이도 엄마랑 같이 타고 있더라구요
휴애리는 아직 저도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