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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덯게 해야할지....

잇힝

2023.04.01

어릴때부터 불안장애가 있었던거 같아요...이곳에 계신분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사회생활도 하시는거 같은데 전 스스로 뭘 해본적도 없고 나이만 먹었네요...그냥 일상적인것도 내겐 벅차거든요...이젠 더더욱 무기력해져서 힘들어요...혼자 어디가는것조차 불안할정도였으니까요...남들에겐 기죽기 싫어서 괜찮은척 하다가도 불안증세를 들켜 무시하면 안만나고...혼자 무너지고..혼자서 살수도 없는 내가 지금은 싫어도 부무님에게 와잇어요...공황장애같은 증상이 저는 잠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있거든요...물론 평소에도 불안한건 있지만 참을수 있을정도였는데...미칠거같은 불안이 잠시가 아니라 연속적으로 계속오면 정말이지 괴로워요...이제 사람도 두렵고...덧없이 흘러간세월과...바보같이 먹은나이...호전없이...깊어지는 병때문에 하루하루 시간만갑니다...전 공황이라기보다...알수없는 정신장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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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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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야

    저도 ,, 처음 증상 심하게 와서 약먹으면서 누워만있을때 이런생각 했었어요
    과거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살아오면서
    누구를 원망하고 내가 왜 이럴까 ,,그때 그일을 껶으면서 이렇게 된걸까..
    난 지금 어린나이가 아니지만 현재 아무것도 할수도 없고 집밖에 나가는 것조차 힘들구나
    저는 저혼자 움직이고 행동해야 했기때문에
    혼자서 공원에 앉아서 조용히 지나가는 사람들 풍경, 차 , 쳐다보면서 이어폰으로 노래들으면서
    그냥 혼자 있고싶었어요
    ..........

  • 이름없음

    지금은 조금나아진거지만 마음이 약해서인것도 있지만 끊임없이 안좋은 생각이 들어서 집중도 낯선곳은 무섭고 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연와인

    찾을 수 있으니. .. 힘내시고 이겨 낼 수 있습니다

  • Creative

    도망가지 마세여. 실체도없는 거에 나약해지지마세여.. 절대 피하지마시고 맞서세여. 고통을 즐겨보세요. 이길수있어여. 수행하는 분들 일부러 고통을 겪지만 그 속에서 진리도 자아도

  • 루다

    환경에 압도당하시는 것 같아요. 불안장애, 정신 장애 같은 것은 신앙생활로 어느 정도 잡고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병균 공포 , 충분히 이 세상 살만큼은 이겨냈거든요. 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 덕분입니다.

  • 두온

    안타깝네요...힘내세요~이겨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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