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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네요...

도리도리

2023.04.01

기억하실런지요..?
임산부인데 너무 힘들어서 약을 먹으면 안되냐고 글 올렸던 ...
기억나세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얘기와 사랑수다님의 답글을 보고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약은 거의 안먹고...정말 거의 안먹고(임신기간 총 10개월동안 약 2일치정도 먹었음)마음을 다잡으면서 조절을 하면서
예정일까지 잘 지내다가 3주전에 이쁜 딸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딸도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요즘은 모유수유와 아이키우는 걸로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근데..저번에도 상담 올렸듯이 저희 큰조카가 군대에 갔습니다.
그걸로 많이 마음이 아팠는데... 임신기간중에 넘 힘들었는데...거기다가 제대 배치도 gop로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 간지는 정확히 두달 되었습니다
요즘 tv에서는 북한때문에 난리이고 당장 무슨일이 생길것 같고
큰조카가 군대 gop 갔는데 북한때문에 전쟁이 날것 같고 우리 아이도 태어난지 3주밖에 안되었는데...
암튼...또 불안함과 공포심이 약간 생기고 막 힘이 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막 딴 곳에 신경쓰고 애를 안고 있고 암튼...그렇습니다...--;;
하두 요즘 신경을 썼더니 모유수유량도 많이 줄어 들었네요ㅠ.ㅜ

왜 이리 나는 나약한지..--;;
임신중에도 너무 힘들어 해서 뱃속 아이한테 미안해 했는데
지금도 애 낳고 마음고생을 하고 있어서 젖양 도 줄고 그래서 분유도 섞여 먹이고 있고..ㅠ.ㅜ
힘이 드네요...
약을 안먹고 이러고 있어서 그런건지..
그래도 모유수유 하려면 약을 먹으면 안되고 최소 백일까지는 먹이고 싶거든요..

정말...나약해 졌어요...
매순간 무섭고 공포가 생기고 조급해 지고 ..아직까지는 마음 조절을 할수 있는데..
앞으로가 걱정이예요..
아이 둘을 키워야 하는 엄마인데...강해야 하는데..잘 키울수 있을런지..--;;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을 잘 키울수 있을지...
그리고 큰조카 군대 gop로 가 있는데...북한에서 조용해 질런지....

강하고 싶어요
그래서 아이들도 힘차게 키우고 싶고
군대간 조카 걱정안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싶고
솔직히 내 아들도 아니고 조카인데 왜 이리 혼자 이리 걱정을 하는지 ㅠ.ㅜ
마음이 강해서 모든지 웃으면서 지내고 싶은데
tv도 겁나고 이런저런게 모두 겁나요
저 어찌해야 하죠..?
북한은 조용해 지겠죠?

이리저리 주저리 했습니다.
아이 우네요
또 글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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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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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저도 아들 군에 보내고 못 자고 못 먹고 그렇게 한 달이상 지내며 몸이 많이 망가졌었습니다.
    jsa에서 근무하는 바람에 누구보다 마음 많이 졸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까 아무 도움도 안 되는 걱정을 왜 하고 있었는지 후회됩니다. 군인들은 다들 나름대로 성장하면서 잘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아마 곧 늠름하게 변해서 휴가나온 조카를 보게 될거예요. 그 시간에 위문 편지를 쓰시는 것이 나을듯...

  • 해골

    이쁜딸 낳으신거 축하드려요`^^
    저 조카도 5월초 경기도 8사단에 자대 배치받고 군복무중인데요 요즘 티비보면 울 형수가 걱정인데요..
    전 그래여 전면전 그것두 육상전으로 더더욱 승산없는 게임인데 북한이 쉽게 도달안한다고 신경끄고 잇으라고^^ 이틀전에 조카 전화왓는데 괜찬데요 그렇게까지 걱정할 것 아니라고` 그래서 울형수 얼굴이 쫌 밝아진것 같아여 님도 ~여러가지 근심걱정을 떨쳐 버리고 빨리 안정을 찿으시고 이쁜아기한테 온 정신을 쏟으세요^^ 행복하세요^

  • 나오

    축하드려요~~~~

  • 레오

    호르몬변화가 참 큽니다. 제가 그럽니다. 둘째 출산한지 6개월되가네요..
    첫째낳고는 단지 우울감 정도였는데 둘쨰낳고는 ...ㅠㅠ 그렇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분명 있지만요..그래도이렇게 나약했었나 할정도로 ..보약먹고 힘내고 있습니다..아기낳고 먹는거 말고 몸보신말이에요^^

  • 뽀그리

    와~ 그래도 잘 참고 순산 하셨나봐요~축하드려요!!!
    너무 걱정마시고,이쁜 아이들 보면서 힘내셔요^^저도 앞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힘내자님 글을 보니 용기가 생기네요~ 앞으로 자주 뵈요~

  • 헛소동

    아~ 무사히 출산 하셨군요~~ 부럽부럽~
    정말 큰일을 잘 해내셨어요~~
    예쁜 아기보면서 마음을 굳게먹고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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