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주는 처음이구요2월 1일에 갈 예정이요.

엄마가 심장이 약해서 비행기를 못 타셔서 배로 가요 (67세)

그런데 ktx연계를 타고 가서 렌트를 해야 할지
아니면 제 차를 실고 갈지 한참 고민하다가
완전자차 보험 이런 거 생각하면 렌트가 더 피곤해서..

게다가 제차는 마티즈라서 그냥 목포에서 승선할까에 기웁니다.
목포에서 퀸메리는 아침 9시 승선이라서 너무 일러서, 2시 반인가 하는 다른 배 타려구요

그러면 제주에 도착하면 저녁 7시 반인데요.

차라리 하루 일찍 와서 목포에서 자고 퀸메리 탈까도 고민했구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가요 (저희 집은 서울이에요)그리고 궁금한 것은 첫날은 수방산 탄산온천 게스트하우스에 가서 노독을 풀려고 하는데

숙소를 한 곳에 정해놓고 다니는게 유리한지(제주가 작다고 해서요. 차 있으면 돌아올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아니면 서쪽이나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숙소를 바꾸는 게 나을지 궁금해요숙소 미리 안 정하고 가면 고생만 하고 바가지만 쓰고

제가 전남지역 여행할때도 해지기 시작하면 그냥 동네가서 구해서 펜션 10만원씩 하는데 들어가도
벼룩 있고 그랬습니다.

이번에는 비수기라서 숙소는 최대 2-3만원으로 하고 차라리 그 돈으로 엄마 맛있는 거 많이 사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걱정은 엄마가 너무 싼데 가면 여자 둘인데 위험할 수도 있다고 걱정하시는데 그런 일은 드물겠죠?

싸고 깨끗한 숙소도 추천 부탁드려요.

스케쥴은 일단 우도는 가려고 하고, 잠수함, 말 이런 거는 엄마 때문에 못타구요

책 보고 여행기 읽고 동선보고는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ㅋㅋ

2.1일은 7시 20분 제주 도착, 탄산온천 가서 모욕하고 밥먹고 잡니다.--아니면 용연 가서 구경할까요? 자연사 박물관이나요?(엄마 체력에 따라서 결정)

2, 3, 4, 5, 6, 7 이렇게 6일 쉬고--스케쥴 좀 짜주세요. 우도에서 하루 자는 것도 괜챦을가요?
엄마가 체력 약해서 무리하면 안 되구요. 저녁 6시 정도 해 지기 시작하면 숙소로 들어가야 되구요

그리고 지금 겨울인데 산 차로 올라갈 수있는지 궁금해요. (얼음 같은 거 때문에)
후기 읽어보니 위험하다고 해안가만 드라이브 하시라는 분도 계시던데요.

8일 월요일 아침에 올라오려구 해요.

맛집도 부탁드려요. 제주에서 선물은 어떤 거 사시나요?

아직 감이 잘 안 잡히는데, 전남지역 여행할때 계획 대충세우고 갔다가 제대로 못보고 고생만 해서

이번에는 잘 세우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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