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수능 끝난 고3인데요.
원래 1살때부터 11살때까지 제주도 살다가 12살부터 대전에서 살아왔는데
요번에 수능끝나고 특별히 혼자 다시 제주도로 2박3일 가게됬어요.
테디베어박물관 같은 테마파크는 진짜 질릴정도로 많이가보고 가도 감흥이없어서 제주도 자연경관 위주로 여행갔다 올가 하는데요.

일단 첫날 청주에서 11시출발하는데 신라호텔에서 머무를거라 도착하자마자 리무진타고 서귀포로 내려가서 체크인 하면
2시 가까이 될거 같아요.

둘째날은 아침일찍 한라산 갔다오면 5시이후부터 시간이 빌 것 같고

셋째날은 아는 분께 짐맡기고 서귀포에서 올레길 걷다가 제주시로 올라가서 밤 9시비행기 타고 다시 올라올 계획인데

제가 주상절리도 꼭 보고 싶고 해수욕장도 가보고 싶고 날씨만 좋으면 밤에 별도 보고 싶고 그냥 제주도 자연경관을 마구마구 맛보고 싶은데 혼자 움직이는거라 막막하네요..

서귀포에서 힘든거 필요없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올레길 코스는 어디가 좋을까요?? 첫날 둘째날 시간 빌 때 어디 가보는 것도 좋을지.. 중문관광단지 주변에도 많긴 많던데 참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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