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넘게 세백에 살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해둔 일정이에요 ^^
솔로
10월 14일 20시 몇분이드라... -_- 아시아나 타고 세부 고고 (아빠엄마 24개월 딸램)
-pp카드 만들려고 준비중이에요. 라운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예정이에요.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아기 키즈사이트도 가고)
10월 15일 01시 즈음 도착
-세부 우리* 사장님 코카콜라 자판기 앞에서 만날 예정이에요 ^^
15일 오전
-조식먹고 (도교사원? 거기를 가볼까 어쩔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너무 무더운 날씨도 걱정. 치안도 걱정.)
-민박 사장님이 아얄라몰 데따 주신대요.. 거기서 환전도 하고 리조트 가기전 필요한것도 사고 점심도 먹고
여기서!! 잠깐~
점심은 까사베르데에서 예정하고 있어요.. 줄이 길면 아이와 함께 기다리기가 힘들어 걱정이네요
더닥스 , 브라이언립, 망고쉐이크, 치킨 샐러드를 먹을려고 하는데...
소식쟁이 신랑과 먹기엔 양이 좀 많치 싶으네요 ^^
만약 까사베르데가 줄이 길면 제리스 그릴을 가서 쉐이크 갈릭라이스 그릴오징어구이등을 먹을 예정이에요
근데 울 애기도 뭘좀 먹이려면 까사베르데에 꼭 가고 싶어요
그리고 졸리비를 찾아서 유명한 챔프버거를 테이크아웃 할 예정이에요 (리조트 저녁이나 중간 간식 등등)
혹시 챔프버거 말고 테이크아웃 할 다른거 추천해주실 세부쟁이 계실라나요? ^^
15일 오후
민박 사장님이 마리바고 리조트 데려다 주시고 빠이빠이 한후
준비해간 바우처와 짧은 영어 실력 덕분에 미리 줄줄줄 영작해놓은
우리가 프리로 아기침대가 필요한 것과 리노베이션 룸을 프리로 원한다고 애걸복걸 해볼 생각이에요
어쩌면... 애델꼬 뭔 궁상이냐 싶으시겠지만 ㅠㅠㅠㅠ
한푼이 아쉬운 새댁이랍니다~
오* 마사지에서 출장 마사지 예약했어요 ^^ 잘했쬬~ 아가가 있어서 ㅎㅎㅎㅎ
16일 오전 , 오후
-조식 먹고 우리 딸이 세상에서 젤 좋아하는 물놀이를 계속 할 예정이에요 ^^
조식 든든하게 먹고 점심은 간단하게 준비해간 햇반이랑 국이랑 김 등등 밑반찬을 먹을 예정이에요 ^^
16일 늦은 오후 , 저녁 등
-여기서 부터 슬슬 모르겠어요 ㅠㅠ...... 세부는 6시만되도 새까맣게 해가진대서 무섭네요 ㅠ
계획은 골드망고그릴을 갈 예정이에요 ^^ (마리바고 그릴은 보이콧 하시는거 같고.. 한국인들은 더 비싸다 그러고
세상 모기없는 세상가도 혼자 물리는 스타일의 가족이라 모기 많은곳은 노노노노)
오고가고 택시 타야하는데 복불복에 좋고 나쁨이 극과극이라.... 사실 무서워요 ㅠㅠ
근데 골드망고 걸어갈만 하단 세백 후기들에 ... 걍 걸어갈까 싶기도 해요
아기만 없다면 코리아 아줌마 쌩지랄을 보여줄수도 있지만 괜히 아기있는데 험한꼴 당할까봐요
15일 받을 마사지가 만족하고 좋다면 밤에 다시 마사지를 ^^
17일 오전 ,오후
-조식 든든히 먹고 역시 수영장 . 인공 섬 등등 물놀이 할꺼에요~
점심은 역시나 햇반 라면 국 김 등으로 ~
17일 오후 및 저녁
-마리나몰에 있는 골든까우리에 갈 생각입니다... 어디까지나 생각입니다...
가서 크리스피빠따 와 치킨판단과 칼라마레스. 그린망고쉐이크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
차우킹도 가보고 싶어요 할로할로도 먹어보고 싶고..
그러나 어디까지나 꿈입니다.
막상 세부 갔는데... 여엉 여의치 않아서 나가기 무섭고 하면 걍 리조트에서 피자 먹고
점심 저녁 햇반 먹겠지요 ㅠㅠ 그러긴 싫은데 힝 ㅠㅠ
18일 오전
-조식을 냠냠
-체크아웃 몇시에 해도 되냐 물어본후 짐싸고 대충 챙기고 해서
-오후까지 물놀이를 할 예정
18일 오후
-민박집 사장님이 픽업 오시면 그거타고 민박집 고고
오후체크인 하고 19일 새벽 1시 뱅기 타고 갑니다
애기가 있어서 저녁늦게까지 쇼핑몰을 다니기엔 너무 버거워서
출발전 아기 샤워 등등을 할 예정입니다 ^^
18일 오후 저녁은 민박집 사장님께 여쭤보고 맛집을 갈 예정이랍니다~
면세점은 신랑 벨트 하나 사려고 마음 먹었네요.
저희는 아가 짐이 많아서 백팩을 다 메야하는 상황이라
백퍼 세관에게 짐 단속 당할꺼같아서요 ^^
아가씨가 아니라서 죄송해요~
그치만 알뜰 살뜰 살림 살아서 얇은 월급봉투(으흐흐 월급통장이 정확하겠죠잉) 쪼개가며
여행경비 모아 떠나는 여행이랍니다~
태클도 부탁드리고 코치도 부탁드리고 직접적으로 여기가서 이거먹어라.. 정말 고맙습니다 ^^
참... 우리 24개월 된 딸래미도 딱 24개월 넘은 시점이라 공항세 550 페소를 낸다는 수다님의 글을 보고
은근 미운 세부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지도 부탁드려요 ^^
-
분홍이
까사베르데 립 양 많아요.. 망고 쉐이크도 먹어야하고 ㅋㅋ 저희 대식쟁이들인데 립은 포기하고 닥스 먹고 왔네요.. 소식하신다면 립과 닥스 둘중 하나만 하심이 ㅎㅎ 더워서 뭐 마시다보면 실상 점심은 대충먹게 되더라구요
벨트는 사셔서 차고 가시면 무리 없습니다.. 전 신랑 지갑 샀는데 후진거 들고 가서 버리고 새거들고 왔네요.. 패밀리는 그냥 대충 보는 듯 하던데.. 이것도 복불복이라... 여튼 전 그랬네요 -
진나
헛... 고백을...ㅋㅋㅋ
처음 새벽에 도착해서 낯선곳이라 무서울수도 있는데...겁먹지 마시구요..^^
픽업으로 가시니 상관 없겠네요...
막상 현지인들 보시면 겁 안나요...ㅋㅋ
장사하면서 돈맛 알게된 몇명이 현지인 이미지 않좋게 만들지
보면 무지 순박해요 사람들....ㅋㅋㅋ
밤에는 안나가실테니 걱정하실필요는 없을것같구...
웃으면서 인사한번 던져보세요...좋아할껍니다...
겁먹지 마시고 잘 놀다오세요...^^
참고로 택시타실때 50,20,1 -
알렉산더
님 초면에 이런말 죄송하지만~~
싸랑해용♥♥ 아기랑 데꼬 용감하고 씩씩하게
잘다녀올께요^^ -
죄암죄암
저는 도교사원은 시티투어하려는사람에게 추천해여!! 시티투어 하지말고 고교사원갔다 탑스가서 야경보라구요!!^^
일정은 짜기 나름이니 머스트 와치나 머스트 고라는 장소는 없어요!!ㅋㅋ 어디든 가서 보고 느끼고 만족하면 그게 좋은여행이죠!!ㅋㅋㅋ
졸리비는 페스트푸드점인데 우리나라 롯데리아라고 생각하면되요!! 필리핀 자국브렌드 페스트 푸드점이고 체인점은 많아요!!^^
쇼핑몰에 다 있고 길거리에 따로 체인점 있는곳도 있구요!!^^
택시는 보조석문열고 \미터 -
차분나래
아 도교사원... 꼭 찾아봐야 할 사항은 아닌가봐요 ^^ 그럼 패쓰~
네 택시 타고 오갈 자신이 지금은 없어요 ^^ 거기 가서 보면 또 용기가 생길까요? ㅎㅎ
일찍 들어가서 예약할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 ㅋㅋ 예약해놓구 쇼핑해야겠어요
남은건 테이크아웃... 메모중... ㅎㅎ
아 졸리비는 SM몰에 있군요.. 이젠 어디 식상 어디 쇼핑몰이 몽땅 뒤엉켜 있어요 ㅠㅠ
오 스파게티는 여러종류가 있지 않나요? 실패할까봐 히히 살포시 기대어봅니다
점심은 -
자랑
애기 걱정돼시면 굳이 도교사원은 가지 마시구요!!
일정보니까 세부시티에는 거의 안계신것같은데 아얄라 일찍 가셔서 까사베르떼가서 예약하고 아얄라 구경하시고 간단한 쇼핑하시는건 어때요??^^ 그리고 시간돼서 대기 없이 바로가서 밥먹고.... 소식하신다니 남은건 싸달라고 하셔두 되구요!!^^
그리고 Sm몰 가서구경하시고 거기 졸리비에서 버거 사시구요!!^^ 졸리비 스파게티도 한번 드셔보세요!!!^^ 저는 졸리비 스파게티 먹이러 사람들 델꼬갔는데...ㅋ -
깜찏한그1녀
가실날이 가까우셔서 더 부럽네요 ^^
-
시윤
전 당장 18일인데도 바빠서 일정도 못짜고있어요ㅠㅠ
일정 부러워요ㅋ 누가 내것도 해주면 좋겠건만ㅋ -
가자
저도 저 글처럼만 되어도 소원이 없겠어요 ^^ 이제 한달 남았는데 가슴이 설레여서 미칠꺼 같아요
더 가까운 미래인 추석은 생각도 안나네요 ㅎㅎ -
엄지
완전 계획 잘 짜셨네요..^^ 글만 봐도 재밌게 놀다 오시는게 상상이 되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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