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과 채식 .무월경과 배란..폐경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뽀야
안녕하세요.
첫인사드리는 글제목이 너무 심각하지요?? ^^
전 이미 불혹의 나이를 넘어선 외국살고 있는 주부인데요 늦은 결혼과 타향살이의 외로움..마흔넘어 생긴 아토피, 불임등으로 고민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 주변의 사십대 중반의 몇살차이 안나는 언니들 중엔 벌써 폐경증세가 나타나서 고민하시는 분도 있는데 전 늦은 결혼으로 이나이에 임신이 안 되는 것 때문에 고민중이랍니다.
채식을 해보고 싶다고 결심하고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와이프가 채식주의자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남편을 두고 있어서 고기국물이라도 얼결에 제음식에 섞이게 되기가 부지기수네요..제가 풀을 먹겠다고 할수록 더욱 고기를 찾아대는 통에 좋아하는 걸 만들어 주곤 있지만 심적으로 괴롭습니다.
요새 이 사이트의 글을 읽느라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리곤 하는데요 불임으로 고민하다가 채식으로 임신되신 분들 글 검색이 쉽지가 않군요..
생리가 없어진다는 글들이 제일 많던데....저처럼 마흔이 넘은 경우 몸이 좋아져서 생리가 멈추는건지 아니면 폐경이 되는건지 구분을 어찌 할 수 있을까요?? 생리를 안해도 배란이 되고있는지 또 언제가 배란인지 다들 어떻게 확인을 해 보시는지...
아기를 가지고 싶다는 욕심(?)만 아니라면 생리가 멈추던 폐경이되든 크게 신경쓸것 같지 않은데요 불임치료를 주 목적으로 채식에 첫 입문하려는 제 입장에서 보니 걱정이 앞섭니다.
미국사는 친구중에 우유와 계란은 먹는 베지테리언 친구가 있는데요 (따로 부르는 명칭이 있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그친구는 아이를 안갖겠다고 하다가 마흔되기전에 맘을 바꿔서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고기와 생선보다 더 나쁠수 있다는 계란과 우유를 마셨던 친구라서 그 친구가 완전 채식주의자였다면 이곳 사이트 경험자분들처럼 아마도 무월경상태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텐데..그러면 완전채식해도 임신되는구나 하고 확인해 볼 수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마흔이 넘은 나이라 그런지 제 주변에는 아이를 갖지 말라고 충고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머리로는 그런 말들이 더 현실적이고 맞는 말이지만 가슴으로는 아직 받아들이기가 힘든가 봅니다. 결혼이 늦어져도 불임이 될거란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더더욱 그런가봐요..
어설픈 채식이지만 자고 일어났을때 늘 거북하고 쓰리던 위도 많이 편안해졌고 음식을 조심하면 아토피증상도 많이 완화되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다만 저같은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대두콩을 먹어선 안된다고 해서 콩고기도 만들어놓고 먹었다가 또 걱정되서 먹지 말아야 하나 갈등중이에요...
남자몸 백명 고치는 것 보다 여자한사람 고치는게 더 어렵다는 옛날 명의의 말이 있다지요..
그만큼 복잡한 우리 여자들의 몸...채식으로 꼭 고칠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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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식
수다님께서 여성 월경이나,불임과 채식과의 연관성에 관한 자료가 있으시면 올려 주시면... 다른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는 채식과의 연관관계는 잘 모르구요, 제가 불임을 겪고 아이를 낳았던 경험담만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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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채식과 관련된 정보를 받게되면 공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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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즌일
정보를 공개해 주시면 안 될까요? 많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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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
쪽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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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앗!! 저도 쪽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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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수다님, 제게도 정보 나눠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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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랑
저도 쪽지따로 드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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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블랙
네..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난소낭종때문이 가장큰 원인이구요 수술했어도 다시 재발한 상태에요.
자궁내막증은 시험관밖엔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
비사벌
저도 쪽지 부탁 드립니다. 많이 궁금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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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뫼
원인검사는 하셨나요? 제가 따로 쪽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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