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 해외여행
    • 괌
    • 태국
    • 유럽
    • 일본
    • 필리핀
    • 미국
    • 중국
    • 기타여행
    • 싱가폴
  • 건강
    • 다이어트
    • 당뇨
    • 헬스
    • 건강음식
    • 건강기타
  • 컴퓨터
    • 프로그램 개발일반
    • C언어
    • 비주얼베이직
  • 결혼생활
    • 출산/육아
    • 결혼준비
    • 엄마이야기방
  • 일상생활
    • 면접
    • 취업
    • 진로선택
  • 교육
    • 교육일반
    • 아이교육
    • 토익
    • 해외연수
    • 영어
  • 취미생활
    • 음악
    • 자전거
    • 수영
    • 바이크
    • 축구
  • 기타
    • 강아지
    • 제주도여행
    • 국내여행
    • 기타일상
    • 애플
    • 휴대폰관련
  • 다이어트
  • 당뇨
  • 헬스
  • 건강음식
  • 건강기타

제 딸이요..

흰양말

2023.04.01

8월말쯤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에서 난소다낭성이란 스트레스성질환이라고 피임약인 호르몬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했어요..
중3인 작은딸인데..복용4일째되던날 속도 안좋고 머리도 아프다고 학교를 좀 늦게갔지요.전 출근을 했고요..12시쯤 학교 가려고 나왔는데 목이랑 혀가 마비가 온다고 넘 불안해해서 소아과로 데려갔더니 편두통이 넘 심해서 그렇다더라고요..
약을 먹이고 다독거려도 불안증세가 나아지지않았어요.결국 담날 토요일 숨을 못쉬겠다해서 한대 응급실로 달려갔어요.그당시엔 심장이랑 목마비를 호소해서 모든검사를 다했지만 정상이었어요. 계속 편두통약만 먹다가 불안증세가 나아지지않아서 금요일날 신경정신과를 갔더니 공황장애라고 진단은 어렵다면서 증세를 나타낸다면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수면제를 처방해주었어요.2시간에 한번꼴로 넘 불안해하고 심장 머리 목 다 아프다하고 자긴 곧 죽을거같다면서 가족들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하는데 지켜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제가 죽을거같아요..약먹은지 3일정도되니 회수는 줄었는데 불안해하는 시간이 늘었어요..어젠 뇌에 이상이 있는거같다면서 머리사진만 찍어보면 다 나을수있다해서 또 찍었지만 이상없어요..반나절은 기운차릴라하고 떨쳐버릴려고 노력하길래 이젠됐다싶었는데 오후부터 급격히 나빠지더니 수면제를 먹고도 잠을 안자네요..신체적으로 이상없다는데 계속 불안하니까 자긴 미친거래요..옛날로 돌아갈수없을거라고 더 자괴감에 빠진거같아요..충격받을만한일은 없었고요.산부인과에서 항문초음파받은거랑 (미성년자라 항문으로 받아야한다더라고요)숨을 못쉬겠단 불안했던 순간빼면 원인이 될만한일이 없어요..산부인과진료도 놀라긴했으나 괜찮다했고요.이모든일이 저에게도 감당이 안되네요..우황청심환먹는일도 늘고요..미래에 대한 불안함 .왜 내아이가 이럴까 너무 현실이 두려워요.하지만 전 엄마니까 이겨낼수있고요..우리딸아이가 다시 밝아질수있도록 조언부탁드려요..중3인데 키도 170에 성격이 강해서 늘 긍정적이고 따르는 친구도 많은데 본인이 지금 이현실을 이겨내지못하고있어요..전 어떤도움을 줘야는지 막막하네요...

신청하기





COMMENT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비속어와 욕설은 삼가해주세요.

  • 텃골돌샘터

    자식이 아프고 고통스러워 하는 걸 지켜보는 것은 부모로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고통이죠.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요즘 너무나 괴롭고 슬퍼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죠. 간신히 추스렸던 마음도 아이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 무너져 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엄마까지 무너지면 안되겠기에 기도 열심히 하며 마음을 다지고 있어요.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횟팅!!!

  • 연체리

    이런 걱정이 크시겠네요... 그러나 다행이도 공황장애는 따님게서 걱정하시는 그런 못슬일들은 벌어지지 않는답니다. 따님에게 힘을 주실려면 어머니게서 먼저 공황장애에 대한 병이 무엇인지 잘아셔야할것 같아요 그래야지 따님을 안심시킬수 있을 테니... 병의 원인, 그리고의 치료방법 등등..
    먼저따님께서 걱정하는 그런일은 안일어난답니다. 미쳐버린다던지, 숨이막혀 죽거나 심장마비가오거나 실제로 그런일은 일어나지않지만 따님께서는 그와 비슷한 증상을 실지로 격게되

  • 낮선검객

    어머니 힘내세요. 정말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그렇지만 주저앉아 있을순 없으니 책도 보시고 공황에 대해 어머니가 공부를
    따님과 같이 하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셔야겠어요.
    힘내세요. 침착할수록 더 잘이겨낼수 있다고 생각하시구요. ~~**

  • 바닐라

    그럴게요..감사합니다.누군가의 채찍질이 필요했어요..

  • 소심한녀자

    어머니 생리불순은 아이에게 호르몬이 과다 분비될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습니다.아이에게 피임약은 ..
    속메스커음 증상중 하나죠. 어머니 아이 하고 같이 힘들어하시고 방황히시면 아이는 기댈곶이 없게됩니다. 어머니 ..어머니 .. 자신을 깊게 생각하세요. 세상어느 누구보다도 휼륭한 의사이자 정신적 지주이신분은 어머니 이십니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2699031 힘이될수있는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3) 딥레드 2025-06-22
2699005 의요실비 질문이용 (2) god 2025-06-22
2698976 전절제시 복원수술이요... (10) 월향 2025-06-21
2698946 탈모는 도대체 왜!!! 생기는걸까요.. (1) 다크 2025-06-21
2698920 유방암진단... (10) 범한 2025-06-21
2698865 이게 왕뜸 맞나요? (10) 어른처럼 2025-06-20
2698811 방사선치료에대하여 (2) 핫핑크 2025-06-20
2698788 막항3주 지났는데 근육통 관절통이 아직도... (3) 자랑 2025-06-20
2698759 어머니께서 방사선치료를 다니셔야하는데요 (1) 새난 2025-06-19
2698729 생리에관해서요 (2) 이루리라 2025-06-19
2698702 대변..을 하셧어요 초코홀릭 2025-06-19
2698680 엄마가 너무 걱정을 많이하시는데 (8) 크리미걸 2025-06-19
2698624 pet까지 받으신 어머니 (2) 청력 2025-06-18
2698567 서울대 수다님 vs 한원진선생님 (10) 해님꽃 2025-06-18
2698538 재건수술비 (10) 장난감 2025-06-17
2698510 산초기름 (3) PrinceSs 2025-06-17
2698483 항암약 종류 차이 (3) 채꽃 2025-06-17
2698461 상피내암 정기검사 (9) 방방 2025-06-17
2698437 항암중 장염오면 어쩌나요? 힘들어요ㅜㅜ (5) 파란 2025-06-16
2698414 지금 저희어머니 상태는요... (10) 가림새 2025-06-16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수다닷컴 | 여러분과 함께하는 수다토크 커뮤니티 수다닷컴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사업자등록번호 : 117-07-92748 상호 : 진달래여행사 대표자 : 명현재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890번지 푸르지오 107동 306호
copyright 2011 게시글 삭제 및 기타 문의 : clairacade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