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후.... 속상하네요
날샘
어머니께서 갑작스런 뇌출혈로 코일색전술 하시고 아무런 후유증 없이 지금은 퇴원하셧습니다.
노부부만 사시고.. 자식들은 일다니고...멀리살고.. 등등..
바쁘게 지내는 와중에 아무도 돌봐드릴분이 없는상황..
주말이라도 내려가 식사 차려드리고.... 올라오는데
매주...그렇게 다녀오기가 힘이 부치네요..
아이들도 어리고.... 주말마다 놀러가자는데..
아프신 노부모 집에서 매주말을 보내고 오니...
애들도 심심하고 답답해하고...
완전 개인적인일상이없네요.
아무런 후유증 없으시고 잘 지내시는데...
언제까지 내려가서 돌봐드려야하는건지...
간병인이나 가정부좀 두자해도 지켜보자 하시고...
겉으론 멀쩡해보이시는데
식사도 못차려 드시면....ㅡㅡ 이걸 언제까지 해야할지..
만에하나 또올지모르는 뇌출혈 때문에
현재 멀쩡하신 노부모 곁을 가정을 꾸린 자식들이 24시간 지키고 잇는게 맞는건지.. 답답하네요
이런경우 어찌해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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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은지
가끔씩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현모양처님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요~ 제 블로그도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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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매주면 지치고 힘드시긴 하시겄어요
저희 어머니 15일째 중환자실 계세요
면회시간 맞춰 일주일에 2번오는것도 힘드는데.....
직장다니는 전 상사와 동료들 눈치를 봐야해요
슬슬 저도 직장을 옮기던지 관두던지 생각할정도네요
다른분들은 안계세요??
다른분들이랑 번갈아 가시면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일어나서 힘들다고 투정 했으면 좋겠네요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오래 길게 보세요 -
큐티베이비
서로 당번식으로 한달에 한두번씩만이라도 꾸준히 찾아가는게 지금보다 나을 것 같아요. 매주 가시려니 짐처럼 느껴지고 효도를 하시면서도 불효하는 듯한 마음이 드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어머님이 멀쩡하신 것이 축복이고 행복이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지키시려면 여유를 좀 가지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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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라기슬아
편하게 해드리는게 좋을듯 싶네요^^
저 같은 경우 집사람이 지주막하 출혈로 코일색전술을 받았는데 처음엔 조마 조마 했어요
또 쓰러지거나 재발 때문에....
결과적으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면 환자측에서 내가 완전히 안낳은 감이 들어 더 불안한 마음만 주닌까
편하게 대해 주는게 좋을듯 싶네요.
처음에 집사람은 내가 얼마 살수있어 1개월, 3개월, 1년, 입버릇 처럼 얘기하곤 했는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편하게 대해주닌까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지내요.
참 -
도란도란
요양등급 받으시고 재가 방문 서비스라도 하세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안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접 모시지 않는 경우에는 가족이라 해도 그러한 내용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어르신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대하여 인식이 안좋습니다. 잘 설득하시요. 그나마 재가 방문 서비스가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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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그런데 너무 멀쩡하시니 용양원은 생각도 않하시네요.... 어머님이하 모든 식구들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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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우선 어머님의 건강을 기원 하겠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환자를 둔 모든 보호자가 합니다. 긴 병에는 효자 효부 없다는 말ㅇ\\도 있을 정도 이니까요.. 솔직히 옆에 환자가 있으면 최소 1명은 자기 일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고 간병하는 사람이 병이 날 정도로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집에서 가까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재가 방문 서비스 등을 이용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에 중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걱정이 많이 된 다면 가까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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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
그러게요......왜..... 이런생각을 못하실까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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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두
이건 개인적인 선택의 차이 아닐까요? 남들이 보기에 효도니 해야할 지 몰라도 개인의 일상이 몇달도 아니고 계속 없을 순 없잖아요 너무 힘내지 마세요 한달에 한번 두번 이런 걸 정하시고 개인도 있어야 합니다. 병은 오래가는 거니까요 내가 있어야 효도도 하는 겁니다 효도는 항상 셀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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