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음.. 전 33세의 172cm, 73kg의 남자입니다.
처음 몸짱이 되보려 시작한건 19세 부터인거같구요. 그당시 개인적으로 집에서 덤벨, 아령 등등 사서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하루 운동량이 푸샵 500회, 윗몸일으키기 300-400회, 아령 500회, 덤벨을 이용한 어깨운동, 러닝 1시간 등등 이것들 다하면 한 2시간에서 3시간 걸렸던듯합니다. 첨에는 좀 뭔가 되는거 같았는데 나중에는 근육이 긴장한 느낌도 안나고
몸 라인은 잡히는 듯한데 근육은 안생기더군요. 어느덧 포기와 도전을 반복하며 지금 나이가 됐는데요.
생각해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몸에 변하는 없습니다. 한번 시도하면 최소 1년-2년은 꾸준히 했구요.

여러글들을 보니 헬스장에서 여러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들 하셔서 헬스장을 가야하긴 할거 같은데요,
하지만 개인사정상 오랫동안 혼자해야할 것 같은데 제 지금 방법이 괜찮은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일단 워밍업으로 간단하게 줄넘기 300회를 넘고,
벤치프레스로 가슴운동 무게 변화 없이 15-12-10-7-6(개)
이두 12-9-7-5-5
덤벨 머리위로 들어올리는것 (12-9-7-5-5)
또 그외 것들 위와 비슷한 갯수로 하구요.
마무리로 유산소 운동.

이런식으로 무게 변화없이 매일매일 하다보면 조금씩 횟수가 올라가잖아요. 첫번째 횟수가 올라가면 뒤에 세트들도 갯수를 올립니다. 그러다가 어느날첫번째 횟수가 20개에 다다르면 무게를 12나 15회에 맞춰서 다시 조금 늘려서위에 적은대로 하는데요.

이런 방법도 효과가 있는건지 궁금하구요.

제가 운동이 끝난후에 줄넘기를 한 15분 하거든요.
그런데 하고 난 직후에 보면 좀전까지 운동으로 긴장을 했던 근육들이 다 풀어져있는 걸 볼수 있는데,
유산소 운동이 근육량을 감소시킨다고 그러던데, 유산소 운동을 빼야할까요??
정말 제대로 된 몸을 만들어보려면 집에서는 불가능할까요 -0-;;
보충제도 먹는데, 별 효과가 없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왠지 시간낭비했다는 느낌도 들고 이젠 효과적으로 운동하고 싶어서 여쭙네요.
바른 운동법좀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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