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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잉카소금의 입자는 불순물이 없기 때문에 일반 천일염 입자보다 단단한 편이고 물에 빨리 녹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음식에 넣으면서 맛볼 때는, 아직 녹지 않은 것을 잊어먹고 왜이리 싱겁지 하고 더 넣게 되어 나중에 짜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잉카소금 고운 것도 나오고, 아니면 집에서 분쇄기로 곱게 갈아서 넣어주면 그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맛은 정말 좋습니다.

잉카소금은, 아직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소금이라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일반 천일염은 오랫동안 인간들이 배출해온 온갖 중금속과 독소가 스며들어있어서 그냥 먹지못할 처지에 놓여있고, 오랫동안 불로 구워 어느정도 정화한 다음에 먹곤 합니다. 그 반면에 잉카소금은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매우 높은 산에 간직된 오랜세월전의 바닷물을 증발시켜 얻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의 손길을 오염없이 그대로 느낀다고 보시면 되리라 여깁니다.

김치 담글 때나 일반 음식 양념으로 모두 잉카소금 쓰고 있는데, 맛은 다른 소금보다 좀 더 짠거 같구, 무엇보다 쓴맛이 없는 거 같아요. 김치 같은 경우엔 일반 소금으로 담은 거 보다 확실히 더디 시어지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