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첨에 어느정도 약 조금 드시는것도 도움이 될수 있어요. 아예 못먹으면 기력이 없어서 병을 이겨낼 힘이 없잖아요. 양약은 바짝 빠른 효과가 있으니 우선 소화기능에 조금 도움 받으신 이후에 건강관리 들어가심이 어때요?? 저도 늘...만성소화불량 복통인지라...너무 힘들땐 양약 먹어요.ㅜ 기력이 없어 잠만 자는 악순환이 되는지라...ㅜ그리고 저 배뜸질기 사서 배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 엄청 받고 있어요. 배가 차면 장기가 움직이질 않고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소화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못먹었던 작년을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감사하며 살고 있는데요. 그때 먹었던 것이 효소파우더였답니다. 병원약은 임시 처방일뿐입니다. 제가 효소를 적극 추천하는 것도 저의 경험때문이에요. 새댁수다님은 과일이라도 지금 드시고 계시니까 저보다는 나은 경우에요. 분명 좋아질거에요.

원래 검사는 마음의 위안을 위한 거래요. 신랑이 마음의 위안이 필요한가봅니다... 가서 최대한 검사 조금만 하겠다 하고 진찰만 한번 받으세요.

돈이 너무 아까워서요.. 대학병원가면 보통 20만원 나오더라구요. 늘찍는 Ct촬영에 피검사 뭐이것저것해서.. 새로 병원가면 그걸 다 다시하니까 너무 돈아까워요..ㅠ

그래도 남편분께서 애써서 예약해주셨는데... 일단은 갔다온뒤에 약은 음..... 먹는척 하면 안되려나요 하핫 ;;; 만약에 제가 남편분 입장이고 새댁수다님 신경써서 병원예약했는데 안갔다온다면 섭섭할거같아요 ㅜㅜ 비록 진단결과는 뻔할지라도...

저도 약이 싫어요~~~ㅠ

약먹고 죽을 고통받고 있는 사람으로써 추천하지 않습니다. 약은 병을 더 키웁니다. 수다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밥따로 물따로 먼저해보세요... 1주일만 해보시고 판단하셔도 될거 같네요.

소식과 운동을 하니까 지금 먹는 대로는 괜찮고 안아프네요. 소식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운동은 할 수 있고 제 식생활이 물따로 밥따로와 조금 차이가 있을뿐이라 쉬울 것 같습니다.
소식이 제일 어려울듯............(아플걸 알면서도 맛있네? 하며 먹는 제가..흑흑..)

물론 나이는 많이 다르지만 우리 어머니랑 비슷한 증상 같네요.
한약이든 병원약이든 위장약을 드시고 안좋은때가 많았다면 병원은 미루시고

물따로 밥따로로 위를 회복 시키시고, 아주 천천히 걷기운동 (거의 밤에 몰래 남의
집에 물건 훔치러 가는 사람 수준) 1시간 이상 하셔서 위를 튼튼하게 하세요.

하지만 그럴 자신이 없다면 병원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