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번주 37+5일일때 갔더니 담주에 하자고 해서..
만반의 준비...
(임신후 완전 건성자체가 되어버린 몸땡이... 샤워후 오일덕지덕지.. 로션덕지덕지.... ㅋㅋ)
를 하고 갔더랬죠... 오늘은.. 38+6
힘빼야 덜아프다..를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 순간은 어쩔수 없이 몸에 힘이 들어가던걸료 ㅜㅠ
내진 자체는 순식간에 끝났어요... 한 30초??
근데... 그 이후에 밀려드는.. 폭포같은 찝찝함이란....
왠지.. 매마르고 따갑고 아프고...띠띠브리..... -_-;;
(요 느낌은... 한 40분쯤 지나니까 괜찮아 졌어요....)
글구.. 촘파 보면서.. 오늘 저녁에 피 비칠수 있다고 함시롱
말만... 패드도 하나 안주는 병원 -_-;;;

손가락 하나정도 열렸다구..
배뭉침 자주 올거구.....
아프거나 양수 터지거나 하믄 오라고....
울 병원은 매우매우 간단하게 진료 한답니다 -_-;;

간호사한테...
요즘 배는 안아픈데 밑만 쿡쿡 찌른다고 했더니...
애가 내려오면서 그런거라고...
태동도.. 낳을때까지도 있을 수 있다고....
긍가부다.. 하고 끄덕거리고 나왔죠...

그리고 한시간뒤 집에와서 화장실을 갔더니...
혹시 몰라서 갈때 하고갔던 생리대에...
피가 묻어 있더라구요....
생리 3일째되는 날 정도??
언제까지 나올지....

오늘부터 열심히 먹어야 겠어요...
내일이면 39주인 울 강이가...
2.8kg가 채 안나가더라구요....
일주일전에 갔을때 2.8__이었는데...
오늘갔더니 2.7__
머리는 8.9cm...
의사쌤이 촘파 보면서 왜이렇게 애가 안크지?
ㅜ.ㅠ
작게 태어나면 좋겠다~~ 라고 하긴 했는데...
막상 의사입에서 왜 이렇게 라는 말을 들으니
슬쩍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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