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처음 글 올립니다.
그동안 화학과 전공하며 학교 다니면서 공무원, 의전, 약전, 치전, 대학원진학, 제약회사 취업 등등 생각해봤는데 갈피를 못잡았습니다. 그러다 올해 우연히 태어나서 처음으로패션에 관심이 생겨 브랜드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쇼핑도 하고 옷 실측도 하고 코디도 해보다보니 비슷한 실측의 옷이라도 원단의 종류, 직조의 종류에따라 핏이 완전히 다르게 나온다는 당연한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원단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옷에대한 관심이 단순히 옷 몇벌 사는정도가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져나가고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전공도 화학과이고, 디자인은커녕 제대로 그림 한번 배워본적이 없어 패션브랜드 회사를 들어가더라도 디자인파트는 불가능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일모직이나 패션브랜드의 원단쪽에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이번에 제일모직이 소재사업만 남겨두고 에버랜드로 패션파트를 매각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래서 에버랜드에 매각된 패션브랜드, 갤럭시 로가디스 엠비오 등등 패션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제가 궁금한건, 에버랜드라는 계열사 밑에 패션부가 있고 그 안에 패션브랜드들이 속해있는데, 제가 지원하려는 섬유제조 쪽은 회사가 따로있어서 거기에 지원하면 되나요? 아님 에버랜드에 지원을 하면 회사에서 알아서 배정을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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