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경험하신 님들^-^~ 출산후에 보약같은거 드셨나요?
천사의눈물
지금 출산 117일째인데..
제왕절개로 출산했어요..
근데 출산후 한약이나..몸보신위한거 특별히 먹은거 하나도 없는데요;;출산후 한달정도는 미역국 엄청먹은거밖엔;;
특별히 출산후 몸 안좋다거나 이런건 느끼지 못하는데.,
출산하고 일주일은 수술 후 입원하고 3주산후조리원 나와선 바로 집에서 저혼자 아기돌봤거든요..친정엄마가 안계셔서..
한여름에 출산해서 산후조리도 잘 안된거 같구(에어콘..;;)..요새 아기 안고 일어나다가 허리도 삐끗해서 허리두 아프고
괜히 서럽더라구요 ㅜㅜㅋㅋ 저번에도 글 올렸지만 (모유수유중인데 매일 밥이랑 김치랑 김 이런거만 먹는다구;;)
먹는것도 좀 부실해서 서럽구;;ㅋㅋ
침맞으러 한의원갔더니 한의사선생님도 한약정돈 먹는게 좋다구 하시구..
그런얘기 들으니까 날위해 멀 먹은건 하나도 없는거 같아서..다들 출산후 몸보하려구 먹는데 저만 안먹은거 같아서 괜히
좀 그렇더라구요 -.-ㅋㅋ 나중에 몸 상해서 고생하는건 아닐까 싶어 걱정두 되구요..
근데 벌써 애낳고 4달가까이 지났는데 지금먹어봤자 효과 있을까도 싶고..
먹으나 안먹으나 별차이 없다면 그냥 안먹는게 나을까도 싶고..
한약은 모유수유중이라 걱정도 되고 해서요..
한울벗 현명하신 어머니들은 어쩌셨는지 궁금해요..^-^
근데 한약 만약에 먹으면 채식한다고 동물성 성분 빼달라고 해야하나요? -.-??
좀 늦었지만 지금 먹어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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갅지돋는슬아
그리고 한의원에서 정수물로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전 의학을 잘 모르지만 한의는 아픈 부분을 바로 대응하는 거가 아니라
왜 그 부분이 아프게 됐는지를 찾아
그 원인을 (약해진 곳을) 치료해 주는 거라
좋다고 생각합니다. -
어른처럼
물론 돈을 밝히고(?) 장사 속으로 하는 한의원도 많이 있겠죠.그러나 양심적으로 하는 한의원도 많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보약이라 음식으로 몸을 추슬릴 수만 있다면 그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렇지만 양의든 한의든 우열을 따지기 전에 각각의 필요한 시기가 있다고 봅니다.
예로 뼈가 부러져 수술이 필요한 시기에 한의를 고집 한다든지요.
얘기가 옆으로 갔네요.
전 산후에 한약 드시는 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젊을 때 몸관리를 잘 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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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햇님
요새 해조류가 맛난 철이니 미역 초장에 찍어먹고, 톳 사다가 두부에 무처먹고.꼬시래기,김같은것도 추가해서 드시구요.
요새 청국장에 꽂혀서 청국장 자주 해먹네요. 그리고 반찬은 장아찌류 한두종류 쟁여두시구요. 전 요새 가지 장아찌랑 깻잎 장아찌, 김,해조류,김치 ,간간히 두부조림이나 무조림,무생채,시금치 등등 해먹고 있어요. 농사 짓는 집이라 제철 난 음식으로 약이라고 생각하면 밥 먹고 살고 있어요.
점심때는 고구마나 야콘,통밀빵도 먹고 홍시도 먹고 그 -
옆집오빠야
육아란 정말 힘들죠.. 저도 첫애 때는 진짜 매일 졸리고 피곤하더라구요. 잠이 왜이리 모자른지..
틈만 나면 저고 싶었던 기억이~~
그런데 한약보다는 음식으로 봄 관리하신느게 더 좋을것 같아요. 제가 양의원 한의원 다 있어봤는데 제가 한약 다리는걸 실제로 봐서 그런지 왜이렇게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은지 몰라요..
약재는 진짜 재부분 중국산이고 우리나라에는 없다고도 하는데 들어오는 원가를 보고 판매하는 가격을 보니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력이 딸 -
수국
진짜 오랜만이시네요~ 아니 소리소문없이 둘째가 벌써 8개월이네요~~ 암튼 뒤늦게 둘째 축하드려요~~ 좀 자주 놀러오세요. 넘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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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핑크
전 보약은 커녕 -_-; 조리원에서 주는 가물치...사물탕...이런거 하나도 안먹었어요. 그냥 미역국만..^^;;; 원래 한약은 안좋아하는데 인삼차는 좀 마시는데..인삼은 젖말린다고 해서 못먹고요... 한약도 잘못먹으면 농약묻은 중국산 씻지도 않고 먹게 될까봐..ㅎㅎ;;; 그래도 큰애 18개월모유수유잘했고 둘째도 지금 8개월..완모하고 있습니다. 아가몸무게는 10키로 넘었구요..^^ 아...저도 물론 튼튼합니다.ㅎㅎ;;; 검정콩밥 먹고 있구요~ 떙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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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오빠야
저는 첫째 낳고 먹었는데 솔직히 중국산 한약제가 아닐까 의심스러워서 모유먹이면서 찝찝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둘째임신중인데 둘째낳고는 안먹으려구요.
하지만 친정이나 시댁,남편의 도움없이 혼자서 아기를 돌본다는거.. 해보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체력의 한계까지 가본게 몇번인지...그럴땐 보약 먹어주는게 좋을것같아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잘키우죠. -
콩알눈
전 셋 낳았는데 따로 보약은 안 먹었어요.
뼈는 약한 편이지만 특별히 출산 전보다 더 안좋은 곳은 없는 듯해요.
몸이 필요로 하면 식습관에 맞춰 몸 보신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
가리매
약보보단 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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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첫째..둘째..다 보약해먹었어요..그땐 러시아녹용등^^;;일부러 챙겨서 주신거라 먹었는데..먹어서그런건지 여지껏 출산후 어디 쑤시고 욱신한곳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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