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루다
안녕하세요.
오늘 급하게 가입해서 글을 남기네요.
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입원해계세요.
처음엔 7개월정도 왼쪽팔이 약간 어눌해졌다 괜챦아졌다를 반복하셔서 스트레스 때문인줄 알고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게 오른쪽팔에도 갑자기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동네 병원에 찾아갔더니
뇌경색이 의심된다면서 대학병원으로 급히 가라해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ct, 몇가지 mri찍고 혈관조영술까지 받으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받았습니다.
근데 혈관조영술하고 혈관이 좁아지긴 했지만 수술까진 않해도 된다고.. 약물치료로 되겠다는 진단까지 받았는데
아빠가 일어서질 못하시는 겁니다.
처음엔 조영술약 부작용인줄 알았는데 앉지도 못하시고 하시는게 이상해서 계속 의사한테 얘길했는데
뇌경색이 다시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충분히 약물투여 하고 있으니 지켜보자고만 하더라구요..
지금은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아 앉아있는거까지는 가능한데 아직 서지는 못하세요..
스테로이드제가 일시적인건 아닌가요??
글구 약간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고.. 말은 제대로 하시는데 어눌해지셨어요..
몸이 제대로 안움직여져서 그런지 자꾸 화를 내시구요..
정말 제발로 멀쩡한 모습으로 들어와서 조영술 받고 이렇게 되니 너무너무 속상하고..
어찌해야할지를모르겠어요..
수술 안하고 약물로 치료 할수 있단 말에 정말정말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지옥에 있는거 같아요..
지금 치료중에 있는데 개선 될수는 있을까요??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난감하네요..
의사는 속시원히 말을 안해주고.. 지켜보자고만 하니 답답할따름이네요..
예전과같은 모습으로 돌아갈수는 있을까요??
조영술때문에 이런일도 있을수 있는건지.. 의료사고인지..
조영술부작용이라면 호전될수는 있을까요??
좀 아시는 분 계시거나.. 이런증상이 있었는데 약물로 호전되신 분 있으시면 답변좀 부탁드릴꼐요..
-
가이
저희 엄마와 증세가 유사하네요.
저희는 퇴원하면서 바로 재활병원 입원하려고 했는데 대기자가 워낙 많아서 아직도 대기 중입니다. 그래서 퇴원하는 날 바로 침 잘 놓는 한의원 찾아 지금까지 매일 침 맞고 있고 집에서 보호자가 마비가 있는 부분을 매일 같이 마사지하면 마비 있는 쪽 귀에 대고 이야기를 늘어 놓고 운동하면소 엄마께 숫자세 간단한 말거기 웃게하기 등 하고 음식도 가려서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형제자매들이 매일같이 전화해서 -
Addictive
조영제 때문이라기 보단 경색이 왔다는건 어쨌든 그 혈관으로 산소와 영양공급을 받고 있던 뇌부위가 손상을 받았다는거에요.. 처음에 발견해서 왔을땐 크게 문제가 없었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된 뇌 부위로 인해 장애가 나타나게 되는거죠 ... 결국 약물치료도 혈관에 생겼던 혈전을 용해하고 앞으로 경색이 더이상 생기지 않게하는 치료일 뿐이지 손상된 뇌 부위를 다시 재생시킨다거나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에요... 더이상 경색이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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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여자
의료사고는 아닐겁니다. 재활병원에 있는 뇌경색 환자들중에 비슷한 경험자가 많거든요
뇌질환은 세계어떤의사도 속시원히 말 못해주니. 일단 의사 선생님 말대로 지켜보셔야 해요
다른 합병증 없다하시면 재활치료 받으시고 꾸준히 받으시면 성격도 움직임도 지금보단 좋아지실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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