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주세요...
리리
전 34세 6살4살 딸아들을 둔 엄마예요
오늘 병원갔다가 2기초 확진받고 왔더니
자꾸만 절망에 휩쓸려서 넘 힘드네요
저처럼 2기라도 오래오래 살아서
행복하신분들 얘기좀 많이많이 해주세요
온통 재발 전이 얘기뿐이라
희망을 보여주세요...
님들 저 너무 못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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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긍정적으로 생각 하시고 힘내세요!
저는 2기 말이고 항암 끝나는것이 7월인데 그 때까지만 도와 달라고 아이들에게 말했어요
아이들도 엄마가 어디 아픈줄 알고 기도 하지안 아이들이 절망적인 모습 싫어서 제가 더 긍정적으로 살려고 합니다
아직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인데 정말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더미안하지만 가을에는 덜 미안하기 위해서 억지로 힘을 내 봅니다
같이 힘내서 이겨내요! -
유진
그리고 유방암은 치료법을 결정하기에 앞서 해야 하는 검사들이 많아요. 아이들 맡길 수 곳부터 빨리 알아보시구요. 전 한 이틀은 먹을 것이 안 넘어갔던 것 같은데요. 정신없이 검사하는 와중에 친정 근처에서 아이 보낼 곳 알아보러 다니고, 원래 아이 다니던 유치원, 학원들 다 마무리 짓고 일일이 연말정산 서류 받고, 신문 구독 중단하고, 치과 가서 점검하고,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빴답니다. 저는 사는 곳과 치료받는 병원이 지역이 달라서 친정으로 옮겨오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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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진단받고 딱 3주 많이 힘들더라구요
수술하고 항암치료들어가고 좀 좋아졌어요
수술하니 좀 낳아요
부디 잘 이겨내세요 사이트에서 도움 많이받았어요^^ -
하연
3주 전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제가 딱 3주전 1월 9일에 유방암판정 받았습니다. 임파선 전이 있고, 사이즈 애매해서 2기, 3기..확진도 안되구요. -_-;; 4기 아닌 것을 감사히 여기며 치료 받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부터 일주일에서 10일 사이가 가장 (심적으로) 고통스럽고, 정말 눈물이 절로 나실 거에요. 전 39살이고(만 37세), 6살 아들 있답니다. 전 지금 선항암 2주차이구요. 며칠 내로 머리 빠진다고 하네요. 가발 검색하다가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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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에요~ 다들 그런 시간들을 지나
수술 항암 방사선 호르몬 치료등을 하죠~
2기까지는 초기 입니다~
저는 수술전 1기였다가 림프전이3개 있고 사이즈도
커져서 2기b에요~지금 치료 다 끝나고 머리 자라기를
기다리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암진단은 제 자신을 돌아보고 제 자신에게 투자하게
해준 감사의 제목 입니다~
저를 위해 좋은거 먹고 운동에 투자 하고 좋은사람들
만나고 넘넘 좋아요~~
긍정의 마인드가 최고의 치료약 입니다~~
해 -
큰나라
에거~제 경험상두 글쿠 다른분들두 그렇지만 수술.항암.방사선치료 다 끝내구 돌이켜보믄 진단 받았을때가 심적으로 젤 힘든것같아요. 저두 2기초였어요. 1기믄 맘이 좀 편했을까~ 다른곳은 이상없는걸까~내가 멀 잘못해서 암이 걸렸을까~등등 마니 암울했던것같아요. 하지만 수술하구 치료 들어가면 오히려 맘두 좀 받아들여지구 그랬던것같아요. 전 진단받은지 1년하구 두달되어가요. 몇일전 치료끝나구 첫검진 무사히 통과했어요.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이왕이믄 맘조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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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마루
그래요!저도 수술은서울병원에서 하려고 예약해놨는데 확실한결과를모르고 기다리려니 피가마릅니다..어쩜 아픈데가 자꾸많아질까요?혹 전이된건아닐까하는 걱정에 우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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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저희엄마두처음진단받으시고정말마니우셨어요.결과를듣고또전이여부검사받고그과정이더힘들지~막상치료시작하고하시면마음이한결나으실거예요^^유방암은기수가높아두기적을바라는수술이아니고.흔한거라며.위급상황두아니래요^^잘먹고기운내세요!
저두힘팍팍기운보내요 -
배꽃
저두 애들7살 5살때 진단받았지여~ 오늘 확진 받으셨다니 한동안은 애들보면 눈물나구 별 생각이 다들꺼예요~저두 그랬으니까요~ ㅠ 시간이흐르고 수술과 치료를받으며 점점 맘두편해지실꺼예요~기수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긍정적으로생각하시구 4기여도 치료잘되셨다는 글도 본것같은데 긍정적인 생각만하셔용^^ 이쁜아이들 생각하시며 치료에 적극적으로 !!!화이팅~ 넘 속상해마셔요!!!그치만 저도 그랬었기에 처음엔 충격이~~~~~시간이 지나야 안정이된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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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보라
처음 진단 받고 며칠동안은 누구나 정신적 공황상태가 됩니다.. 제아내도 2기 선고받고 전치료과정을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가족과 서로 의지하며 잘 극복하세요.. 가족의 응원과 사랑만큼 큰힘이 되는건 없더군요.. 유방암은 치료후 예후가 매우 좋은 암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굳게 먹고 전치료과정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여기 사이트회원들이 다 응원해주실거예요.. 저도 치료 잘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점 언제든 올려주시면 다들 따뜻하게 답해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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