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린 간병인 괜찮을까요?
휘들램
17일 월요일에 친정엄마 수술이십니다
그런데 간병할 제가 감기에 걸려버렸네요
서운하시라도 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해야하는건지 아님 심하지 않은데 제가 돌봐드려도 될지 여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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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
마스크 쓰고 하세요...손도 자주 씻으시구요..저두 신랑한테 간기 옮아 고생 2주 했네요..열나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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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봐요
솔직히 전 옮아서 엄청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엄마한테 옮았죠ㅎㅎ폐렴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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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
결혼을 하고나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엄마라는 존재감이 너무나도 크게 다가오네요
목욕탕에서 70대정도 되어 보이시는 어르신께서 50정도 되는 딸 몸 구석구석을 씻겨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참 이상하네~ 생각도 잠시~
제가 딸아이의 몸을 씻겨주다 깨달았네요
아~나이가 얼마나 먹었던간에 그저 엄마라는 존재앞에선 항상 아이로 밖에 안보이겠구나!
그리곤 그 모녀가 따뜻한 눈길로 보여지더라구요 -
아서
전 항암중에 엄마가 아주심한 감기에 걸리셨는데......저 밥 해주고 작은방에 가서 기침에...힘들게 주무셨던 기억이 나네요...
저한테 감기가 옮을까 더 걱정하셨던 엄마....
엄마의 사랑으로 항암을 이겨냈죠...
수저도 자주 삶으시고 하심 괜찮으실거예요...
감기 걸린 분도 힘드실 거예요....힘 내세요 -
누리알찬
혹시라도 제가 엄마한테 해가 되진않을까 전전긍긍했는데 말씀들으니 조금은 마음이 놓이네요 ~ 따뜻한 답변 고맙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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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
수술뒤는 괜찮지않을까요?
항암중이면 안되거던요
남에게 맡기는것보다
감기심하지않으시다니
따님이 곁에 있음 엄마가
많이 위안이 될꺼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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