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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이트의 도움으로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네요. 이번엔 배로 저의 스쿠터를 직접 싣고 여행하는게 목적입니다. 제주항에

서 출발하여 협재 해수욕장 방향으로 2박3일동안 해안도로를 모두 끼고 일주를 할려고 하는데요.예전에 구경해본곳을 빼고 많지

않게 적당하게 보고 올려고 합니다. 숙소도 예약하지도 않고 맛집 몇개 정보만 적어서 자유여행식으로 움직일려고 하거든요.

1일째는 - 제주항 - 협재해수욕장(발만담그기) - 한림공원 - 그리고 무조건 해안도로타고 - 용머리해안 - 주상절리 - 서귀포에서1박

2일째는 - 월드컵경기장 - 쇠소깍 - 해안도로 쭉 타고올라가서 - 성산에서 1박.3일째는 - 우도 - 감녕미로공원 - 만장굴 - 태왕사신기세트장- 해안도로로 제주항까지....

이게 제가 짜논 일정입니다. 일정 중간중간에 식사할거구요. 헌데 1일째 주상절리같은곳은 야간에도 볼수 있다고 해서 일정대로

움직일수 있을것 같고 2일 째와 3일째가 문제인데요. 제가 제주항에서 오후 5섯시 배를 타야합니다. 그런데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먼거리 가 될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3일째 우도 나와서 일정대로 움직이면 성산에서부터 제주항까지

해안도로를 건너뛰게 됩니다. 만장굴이나 미로공원 태사 셋트장이 해안도로를 포기할만큼 구경하고오면 후회가 없을까도 갈등

되구요. 애시당초 목표는 제주도 해안도로를 모두 다 돌고 오는거였는데... 3일간에 일정 무리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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