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병만이 호전으로 가는길일까요..?
하랑
재활병원으로 옮기고서 삼주간은 딸인 제가
간병을 했는데요..
그때는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다가.(저희 기준엔..)
웃기도 하고 그러셨거든요.첨으로 마지막으로요.
아무튼 그때도 우시긴 자주 우셨긴 했어요.
제가 삼주하고 그 후부터는
간병인분이 하고 나서부턴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는데.
뭔가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거 같아요.
섬망증상이 생기더니. 오늘은 급기야 운동하다가
펑펑 울고.. 막 짜증 내고 그런대요.
몇일전부터 막 울고.
그리고 다리에 멍이 많이 들었더라구요.
간병인말로는 엄마가 하도 움직여서 침대난간에
부딪힌거라는데.
점점 믿기가 힘들어졌어요.
섬망증세 때문에 계속 정체 되있는것만
같아서 가족들 모두 속상하고 힘듭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는 아빠와 돌아가며 간병을
할려구요..
좋아질까요.. 이제 삼개월 넘었는데
조급해요.말도 못하시고 눈도 안보이시고
인지도 없으시니..좋아지겠죠?
이런 희망도 없다면 너무 힘들거같아요.
섬망증세 어떻게 없앨까요.
-
행운아
엄마 건강이 최우선이니 올해 한해는 엄마와 하루 4시간 걷기...살행하기로햇어요...
이번 사건으로 느낀건 진짜 중요한건 건강임을 알았고 모친위한 시간을 첨이자 마지막으로
내어보기로햇습니다....결국 가족의사링이 기적을 일으키지않을까요....
님사랑합니다... -
후유
저는 어떤 가족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두달째 주말까지 모친을 간병중입니다...몸은 저보다도 건강하신데
건만증에 편집증 증상으로 물건에 집착하고 숨기고 찾고 망상장애에 내가 약까지 타서 죽인다면서 ㅎㅎ
치매 전조 증상인듯해서 큰병원가서 검사받을 생각입니다...
본인이 하는 일에 실수가 거듭되니.. 나때문에 본인이 미쳐간다면서 저보고 집을 나가라며
엄청난 악담까지 솓아내지만 병이라 생각하니 가엽기만 하네요...
동생네 주말에만 가서 조카들과 기분전환하라고해 -
티나
섬망증새는 꿈인지 새시인지 잘모르는거에요 그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더라구요 아무리해도 환자를 더 잘챙겨주고 알아주는건 가족밖에 없는거 같아요 항상 긍정적인말 환자들은 짜증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자기뜻대로 되는것이 하나도 없으니 힘드셔도 환자가 젤 힘들거란 ㅅ생각으로 간병을 한다면 조금은 덜힘드실거에요
-
움찬
네 그래서 내일부터 아빠와 돌아가며 간병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제 생활이야 어쨌든 엄마가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맘이 크니까요. 감사합니다.
-
너만
가족만큼 누가 어머니를 잘 돌봐드리겠습니까.
다만 사정이 안되면 자주라도 들여다 봐드리세요.
가족들이 간병해주면 환자 정서나 건강도 빨리 회복되고 좋은거 같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그래요. -
후예
저도 그게 의심스럽드라구요..심지어 냉장고에 막걸리까지 있었습니다ㅋ어이가 없더군요. 가족도 간병때문에 지치고 짜증날때가 있는데 완전 남인 간병인이야 오죽하겠어요...간병인이 점점 갈수록 요구하는 것도 많고. 안되겠더라구요.
-
터큰
몸에 멍이 들었다...
환자가 얼마나 어떻게 움직여야 멍까지 들까요?
인지안되시고 눈까지 안보이신다면...
글쎄요
저라면 간병인부터 의심 할것같습니다
1년9개월을 같은병원 같은병실을 본의 아니게 있다보니 수많은 환자와 간병인들을 보게 되었어요
환자가 제데로 표현을 하지 못하시면 간병인들은
환자를 함부로 대합니다
열명이면 열명다...
보호자나 간호사가 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가증스럽기까지 하구요
하실수 있다면 가족간병이 젤 좋다고 봅니다
그렇지 못한 상황 -
맺음새
정말 가식적이네요. 그래놓고 저희 간병인은 하는말이 보호자들은 가족간병이 장땡인줄 안다고 비꼬더군요. 웃기지도 않아서원.
-
가막새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가족간병이 정말 어려우시겠어요,, 병원비도 만만치 않잖아요,,
제동생도 입원해 있는데 주로 엄마가 계시고 주말엔 제가 가서 봐주고 있어요,,
간병인으로 간호받는 분들 보면 가족분들 계실땐 말도 잘 하시고 웃고 하시는데 가족분들 가시면 잠만 주무시더라고요.. 그분도 인지가 떨어지시는데 가족분들 계실때 간병인여수다님이 말씀하시면 나가라고 아줌마 말하지마 라고 하시더라구요,, 상황이 어쩔 수 없겠지만 제가 지켜봤을땐,, 가족분들이 간호해주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9059 | 방사선치료 환자와 임산부..(어린아이도포함) (4) | 두메꽃 | 2025-06-22 |
2699031 | 힘이될수있는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3) | 딥레드 | 2025-06-22 |
2699005 | 의요실비 질문이용 (2) | god | 2025-06-22 |
2698976 | 전절제시 복원수술이요... (10) | 월향 | 2025-06-21 |
2698946 | 탈모는 도대체 왜!!! 생기는걸까요.. (1) | 다크 | 2025-06-21 |
2698920 | 유방암진단... (10) | 범한 | 2025-06-21 |
2698865 | 이게 왕뜸 맞나요? (10) | 어른처럼 | 2025-06-20 |
2698811 | 방사선치료에대하여 (2) | 핫핑크 | 2025-06-20 |
2698788 | 막항3주 지났는데 근육통 관절통이 아직도... (3) | 자랑 | 2025-06-20 |
2698759 | 어머니께서 방사선치료를 다니셔야하는데요 (1) | 새난 | 2025-06-19 |
2698729 | 생리에관해서요 (2) | 이루리라 | 2025-06-19 |
2698702 | 대변..을 하셧어요 | 초코홀릭 | 2025-06-19 |
2698680 | 엄마가 너무 걱정을 많이하시는데 (8) | 크리미걸 | 2025-06-19 |
2698624 | pet까지 받으신 어머니 (2) | 청력 | 2025-06-18 |
2698567 | 서울대 수다님 vs 한원진선생님 (10) | 해님꽃 | 2025-06-18 |
2698538 | 재건수술비 (10) | 장난감 | 2025-06-17 |
2698510 | 산초기름 (3) | PrinceSs | 2025-06-17 |
2698483 | 항암약 종류 차이 (3) | 채꽃 | 2025-06-17 |
2698461 | 상피내암 정기검사 (9) | 방방 | 2025-06-17 |
2698437 | 항암중 장염오면 어쩌나요? 힘들어요ㅜㅜ (5) | 파란 | 202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