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산후도우미 불러서 집에서 조리하려고 집으로 왔다가 3일만에 울면서 조리원으로 들어갔었어요ㅜㅜ 집이 편할줄 알았는데, 산후도우미도 맘에 안들어서 교체하고 그러는 중에 스트레스 너무 받은데다가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건 많고 아가 맘편히 두지도 못하겠고 그렇더라구요. 조리원 들어가 있는 동안은 너무 편했어요. 지금 아가 돌인데 요즘도 가끔 조리원으로 들어가고싶다고 농담으로 말하곤 해요 ㅋㅋ

그러게요....저도 고민중입니다.

조리원은 가격이 비싸고 집이 아니라는 불편함이 있고 신랑도 불편한대신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따라
산후조리를 할 수 있고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집에서 친정어머님이 해주시는 거 참 좋지요~ 편하고 비용부담도 적고~
하지만 어머님은 아기 키운지 너무 오래 되셨을테고~ 예전과 달라진 양육방법에 대해서도
잘 모르실듯 하네요~~!!!
처음에 가슴마사지랑 좌욕이랑 해야 하거든요~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집에서 1-2주 이용하시다가 친정어

전 조리원에서 했는데요. 이번 둘째때는 친정에서 하려구요~
분유수유를 한다면 조리원을 추천하고, 모유수유를 한다면 친정을 추천합니다.
전 모유수유를 했는데요 조리원에서도 밤낮없이 모유수유를 하느라 조리원에서 봐주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더라구요 돈이 정말 아까웠다는...ㅠㅠ
하지만 분유수유를 한다면 조리원에서 아가를 목욕시키는 시간 동안만 내가 돌보면 되니까
푹 쉴 수 있을 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저두 3주동안 친정에서 조리 했어요,, 일단 친정이 좋은점은 .. 무엇보다 내새끼를 나 이상으로 아껴주시는 어머님이 계시다는거죠,, 물론 나도 아껴주시지만요 ^^ 근데 제가 친정에서 조리하면서,, 아.... 일~이주일 이라도 조리원에 있을껄......... 하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은.. 제가 아가를 낳았던 병원은 조리원이 붙어있었어요~~ 다른곳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여기는 아가를 신생아실에서 돌봐줘요,, 그러니 하루에 한번씩 소아과 선생님 진찰이 있

전 보름동안 친정에서 했는데.. 괜찮았어요. 밤에 한두시간 간격으로 젖물리고 기저귀 봐주고.. 제가 다했거든요. 할만하던데요.ㅎㅎ 주변사람 얘기로는 조리원 비추던데.. 좋은거라곤 모유 유축해놓고 밤에 4~5시간 잘수있다는거래요. 그 가격에 조금더 잔다는게 아깝다는데.. 전 집에서 아기잘때 틈틈히 자주고 해서 있을만했어요. 둘째도 친정에서 하려구요..ㅎㅎ

젖도 젖이지만 아가도 세상에 적응하려고.. 새벽이며 낮이며 엄마를 달달 볶잖아요 ㅜㅜ 전 그때.. 하루에 3키로가 쭈욱 빠지더라구요,, 담에 둘째 낳으면 전.. 조리원에서 보름정도 있구, 친정에서 보름정도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