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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슨병인가요?ㅠ

찬솔큰

2023.04.01

한달전엔 건강염려증..
위수면내시경을 받고 경미한위염이 있다는 결과를 받고 그 뒤로 불안증세와 건강염려증이 시작됐습니다.
병명이 정확한가..오진인가..온갖 상상아닌 상상을 해가며 일상생활을 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음식을 먹기전엔 이거먹으면 또 위가 아프겠지라는 생각때문에 음식을 먹으면 어김없이 바로 속이 쓰렸습니다.
전엔 위에 나쁜음식이라고 하면 절대 안먹고 이것저것 너무 가려서 먹었는데.
이젠 아무거나 골고루 다 먹고 하니 오히려 위가 조금은 편안한거 같습니다.
지금은 맘을 편히먹고 신경을 덜 쓰니 조금 호전이 되어 지낼만 합니다.

이젠..
다른 병이 찾아온거 같습니다.
결벽증이라고 하기엔 너무너무 도가 지나친것 같고..

회사에 있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집에만 가면 음식도 못먹겠고 잠도 못자겠습니다.
방안에 있으면 방안먼지가 코와 입으로 들어와 병이 생길것 같습니다..
제 방바닥 장판이 한쪽으로 쏠려서 다른 한쪽이 살짝 시멘트바닥이 보이는데 시멘트틈사이로 시멘트가루가 나와서 제가 방안에 있는동안 이 가루가 제 호흡기로 들어와 쌓여서 병걸릴것만 같고요.ㅠ
방에 가구나 장식장에 있는 미세 먼지들이 제 몸에 들어와 병을 생길게 할꺼라는 이런생각..미칠것만 같습니다.
집 거실이나 방안에선 입에 먼지가 들어올까봐 말도 거의 안하고 뭘 살짝 만지거나 했을땐 하루에 수백번도 손을 씻습니다.
그리고 1년전에 제방에 벽에 구멍을 뚫고 벽걸이에어컨을 달았는데요.
에어컨설치후에 엄마가 몇시간동안 쓸고닦고 해주셨거든요..(전 회사에 가있는관계로 못도와드렸구요.)
그땐 먼지도 안보이고 깨끗하게 청소가 된거 같아서 안심하고 에어컨도 틀고 잘 지냈는데..
이제와 몇일전부터 드는 생각이..
그때 에어컨 설치하면서 벽뚫을때 날린 시멘트가루들이 제방곳곳 장식장이나 책상 커텐등등 미세한틈에 쌓여서 여태 내가 그 시멘트가루들을 마시고 있나하는 생각에 도저히 방에서 잠을 못자겠습니다.
지금맘같아선 방안에 있는 가구며 커텐이며 모두 다 싹 버리고 싶습니다.
제 방 벽이나 천장에도 시멘트가루들이 붙어서 제가 숨쉴때 몸으로 들어와서 병이 생길것만 같고..

이미 씻어진 밥그릇과 수저 젓가락은 또다시 먼지가 쌓여있을까봐 수십번 다시 세척해서 사용하고..
엄마가 음식을 만들고 계시는데 만약 손을 안씻고 조리하셨다고 하면 저 그 음식은 전혀 입에 못댑니다.
씻지않은손으로 음식조리를 했다고 생각하면 그 병균이나 세균이 조리한 음식에 잔류해서 제 몸에 들어가 유해세균을 만들고 병걸릴거 같거든요.

제 이런 행동때문에 부수다님께서 굉장히 스트레스받아 하십니다.
저도 잘 알지만 저 역시 미칠것만 같거든요.

회사에서도 그렇고 집에서도 누구나 다 같은환경에서 생활하는건 마찬가지니 맘을 편히먹고 그런생각할 시간에 다른 취미활동을 찾으라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

집에가면 집안먼지들로 인해서 제 몸이 망가질것만 같고 이미 씻어지고 세척된 조리도구를 다시 몇수십번 씻어서 사용하고..
물끓이는 주전자도 보리차를 우려내고 나서 다시 주전자안을 들여다봤을때 미세하게 먼지라도 보이면 물을 다시 끓입니다.
5번정도 다시 끓인적도 있습니다.

야채나 과일을 사가지고 오면 한두시간씩 씻고 또씻고..
음식을 먹으면 입속에 먼지가 들어올거 같아서 뭘 먹지도 못하겠습니다.
밥을 먹다가 밥상이나 바닥에 손이 닿거나 손바닥을 짚기라도 하면 바로 달려가 손을 씻고 다시 밥을 먹습니다.
어쩔땐 음식을 먹으면서도
이 음식이 과연 깨끗하게 조리된 음식일까..
혹시 조리도중에 이물질이나 세균이 들어가서 먹었을때 몸에 병이 생기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먹다가 중간에 안먹은적도 많습니다.
어쩔땐 아예 음식을 안먹고 심지어 물도 안먹고 버팁니다.

도대체 이거 무슨 병인가요..
고통스럽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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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찬마루

    촉각쪽에서 일반인과 다른 느낌을 느껴서 ..무시한다고 잘 무시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서 자연이니깐요,참고로 부부간에 서로 닮는것은 60%정도 일반인은 찾을 수 있다고 실험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실제로 유전자는 교환된다고 하고요, 그런 작용을 피하는건데요.그것이 구상되어 습관이되서 막는것일거 같아요. 보호하는거죠 신을 느끼는 것처럼 그것이 강화되면 무당이 되고요.그냥 늘 항상 있는거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전 이명을 그러기로 했는데 물론 영혼이 소화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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