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항암, 후항암..어떤것이 더 좋은가요?
핫블랙
지금 여기는 미국입니다...
32세의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크리스마스 이틀전에 유방암 선고 받았어요...
처음에는 안믿어지고 어이가 없었는데..지금도 내가 정말 암이 맞는지 의심이 들정도로 심경엔 아무 변화가 없네요....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ㅠ.ㅠ.ㅠ
지금 림프로 전이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어제 했구요...
종양의 사이즈는 4cm라고 하네요...
우선 수술닥터는 선항암후 수술을 권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동양인이라서 가슴이 작고 종양의 사이즈가 너무 커서 후항암을 할경우 전절제술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너무 고민이 되네요...
여기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까 선 항암을 하신 여러분들께서 종양의 사이즈가 줄어들지 않아서 고생들 많이 하시고 전절제술 하신 분들이 많아서 고민이 더 되네요...
항암후의 결과가 사람마다 틀리다는 것은 알겠지만 너무 고민이 되네요...
선항암이 좋은지 아니면 후항암이 좋은지....
그리고 만약에 선항암 4번하고 부분절제술 하면 수술후에 더 이상의 항암 치료는 없는건가요?
또 만약에 전절제술하고 가슴 복원 수술을 할때 같은날 복원을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나중에 하는 것이 좋은가요?
그리고 가슴 복원수술할때 보형물을 넣는 복원술이 좋은가요? 아님 제 피부이식을 해서 복원하는 것이 좋은가요?
선항암이 좋은가요? 아님 후항암이 좋은가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아이들이 셋이나 있다보니 아이들 돌보는 것도 생각해야 하고...
유방암 선배님들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책일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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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꽃
수술하신 의사 선생님 말씀 ` ``임파선쪽에 암세포가 조금남아있어 항암4번더 하자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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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해솔
항암 6번하고 수술했어요 크기는 3.8cm 였는데 항암4번하니까 암이거의 없어젖어요 가슴은 100%로 보존했어요 수술하고 1월4일 외래 예약되어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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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복원에 관한건 책내용을 말씀드린건데요.
님이 궁금하신 사항은 최근에 나온 유방암 관련 서적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요.
전 6살 4살 어린 딸을 키우며 투병했는데요. 낮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저녁엔 일주일 2회 육아도우미(베이비시터같은시에서 보조해줘요.)가사일은 일주일에 2번 가사도우미의 도움을 받았어요.
님은 씩씩하게 아주 잘 해나가실거 같아요. 힘내세요!!! -
꽃봄
선항암의 가장 큰 장점은 부분절제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다음 큰 장점은 항암의 효과를 바로 알 수 있어요.
크기가 줄어드는걸 확인할 수 있잖아요. 후항암의 경우 육안에 보이는 암의 크기가 없으므로 항암의 효과를 전혀 알 수 없어요. 전 후항암 8차 했는데 막연히 효과 있겠지 하면서 받았어요.
사이트에 글 오르는 경우는 힘든 경우들이 대다수니까 그런글에 낙담하지 마세요.
유방암은 암중에서 백혈병 다음으로 가장 항암이 잘 듣는 암이에요.
복원수술에 관한 -
초코우유
저는 선항암 8차하고 수술앞두고 있어요~!
4차나 8차때 경과 보고 수술날짜 정해준다고 했는데 끝까지 하고 수술날짜 잡았어요.
처음엔 가슴에 딱딱하게 만져지던게 지금은 안잡히고 중간중간 결과를 봐도 꽤 좋게 나와서
선생님이 선항암을 권하시면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꺼같아요.
그리고 선항암 하셔도 수술후에 또 할수는 있다더라구요- 수술결과에 따라서 다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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