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이낳고 휴직 후 처음 가 보는 외출이자 제주도에요. 너무 설레어요.
남편이 일부러 약간 사람들 덜 붐비는 때로 하려고 휴가를 8월 22일부터 잡은 모양인데
22일 출발해서 25일 돌아오는 코스로 가려구요. 아가는 이제 6개월 되었구요.

2년차 신혼부부이고 (현재 외벌이라ㅠ)경비 부분이 만만찮아서
저희 차를 가지고 서울에서 장흥까지 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제주를 가려는데 -성산포항으로 in-
: 22일 새벽 서울-아침 장흥도찰 -오후 배 타고 이동 - 저녁 제주 성산 요런 루트로요.
꼭 가고 싶은 곳을 이 사이트에서 할인권을 클릭하여 보다가 정해봤는데 서귀포시의 섭지코지, 정방폭포, 외돌개, 또 민속촌.
협재해수욕장(혹은 함덕해수욕장), 그리고 중문단지의 테디베어박물관, 소인국테마파크 정도요. 한림공원도 가보고싶긴해요.
할인권 위주로 봐서 관광지만 일단 봤구요.
해안도로라던지 꼭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좋은 절경이 있는 곳은 보고싶긴한데.. 아직 잘 몰라서,, 공부를 좀 한다음에 ㅋ

아이가 공짜라 진에어같은 저가 항공도 생각해봣는데 아무래도 렌트 비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경차를 빌려도 되게 비싸던데요? 어찌해야할지.. 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또 문제는 숙소를 알아보다가 가장 저렴한 제주명성수양관으로 했는데 (리조트가 아닌 잠만 자는 곳으로요)
거기 주소가 제주시 조천읍이에요. 지도를 봐도 어딘지 잘 모르겟어요 ㅠ
호텔,펜션보다는 저렴한 듯 해서 3일 내내 여기를 이용할까 생각중인데
다른 곳을 돌다가 다시 베이스캠프인 숙소로 돌아오는 여정이 많이 비효율적인가요?

제주가 처음이라 그 곳이 얼마나 큰지. 또 아이를 데리고 하는 여행이라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겟네요.

여행 고수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참, 어디서 무얼 먹는게 싸고 맛있을지도 살짝 알려주심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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