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있습니다. 아빠 뇌경색5일째
가을빛
아버지 올해 60살이시고 21일 새벽4시40분경 주무시다가 엄마가 화장실갔다가 누웠는데 아빠가 엄마쪽으로 몸이 오시더래요
이상해서 불을켰더니 아빠가 못움직이고 말씀도 못하시고 그랬어요
급하게 119불러 5분만에 차가 왔지만 아빠가 힘을 주셔서 10분지체되서 4시55분에 출발했고 부산 좌천봉생병원(엄마가 평소에 뇌쪾으로 부산에서 잘한다고 하셔서 엄마가 봉생으로 가자고 하셨어요)으로 옮겨졌지만 당직의사가 CT만찍고 (CT상엔 보이지않았음) 담당의사분이 9시출근이라 아무 조치 못취한게 응급실에 계셨내요
제가 제일안타까운게 하필 주무실때 새벽에 발견되었고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혈관못뚫고 골든타임 4시간을 허비한 점이고요
9시에 의사 오셨는데 MRI찍으니 좌뇌 뇌경색인데 시간이 지체되서 뚫는걸 하긴 무리인데 그래도 계속 막혀 일단 응급으로 뚫었는데 좌뇌 중앙부분은 보이지도 않고 위험해서 뚫을수가 없다고 해서 거긴 못뚫고 주변은 뚫은 상태이구요
중환자실3일계시다가 4일째 오후에 일반실 옮겨지셨고 현재는 말씀못하시고 저희가족다못알아보시고 이름쓰라고 하면 이상한 이름 쓰시고 쓰다가 펜 놔두시고 간호사분이 손올려라,주먹쥐라 이런걸시키면 10번에 5번정도는 하신다고 하내요 전부다는 아니라도 알아는 듣는데 말씀을 못하시고 오른쪽팔,다리마비상태인데 다리는 그래도 힘이있으셔서 움직이진못하고 힘을 주시는 상태이구요
4일째 일반실 옮기고는 첨엔 미음 떠먹여주다가 나중엔 혼자 왼손으로 드시고 반찬뚜껑도 닫으시더래요
오늘이 5일째입니다. 4일째 의사와 면담할때 좌뇌쪽이 많이 문제되어 언어장애가 크다고 앞으로 재활치료 열심히 받자고 하셨대요
그리고 요근래몇달간 전조증상을 2~3번정도 보이셔서 온천장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뇌관련검사를 90만원가까이 주고 했는데 MRA상엔 이상이 없었고
MRI상에는 양성추정 낭성병변, 우측소뇌반구, 미세경증 퇴행성 또는 알콜성 뇌우촉 {요망} 환자병력청취확인 및 추적관찰
이렇게 적혀있었고 결과상담시엔 술을 줄이라고 하고 뇌경색얘긴 전혀 없으셨대요 불과 1달전 찍은겁니다.
그래서 봉생병원에 한달전MRI 영상기록CD와 자료를 보여주니 본인도 이거봐서는 뇌경색이라고 판단 못했을거랍니다.
제가 궁금한점1. 원래 새벽에 응급실로 옮겨지면 뇌경색 뚫는 시술을 시술할수없나요? 당직의사만 있고 담당자는 없나요?
다른병원에서도담당의사가 새벽엔 없고 출근시간까지 대기하는게 맞는지요? 먄약 대학병원갔다면 달라졌을까요?
2. 전조증상이 2~3번왔는대도 MRI찍으면 이상없고 술만 줄이라고 소견내리다가 1달뒤 뇌경색이 올수 있나요?
1달전 건강협회에서 소견보이니 병원가서 약물치료해라 말한마디만 해줬어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너무 원망되는게 이거예요
물론 술줄이라고 했었어도 알콜성뇌우축이라는 진단나오면 저희가족이 먼저 큰병원가서 검사받고 치료하자 해야되는데 그것도 후회되지만..
지금 병원에서는 뇌경색이란게 갑작스레 오는것이라 1달전과 다를수있다는데 전 받아드리기 힘듭니다.
3. 아빠 현재상태로 100프로 정상복귀할 가능성이 보이나요?
참고로 저희엄마 회사관두고 간병하실거고 저와 제동생이 쉬는날은 교대로 24시간 아빠곁에 있을건데 재활치료는 무조건 열심히 할건데 제가 궁금한건 재활치료 열심히하면 100프로 정상복귀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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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Choco
어느병원가느냐에따라 사람둑고 살고하더라구요 무조건대학병원가야지 어중쩡한 종합병원가면 응급조치도안하고 그냥 냅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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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솔
병원에 일찍 가셨는데 골든타임을 넘기셔 아쉽네요.
지나 간거 잊어버리시고 앞으로가 중요하니까 재활치료 잘 받으시기 바래요.
환자마다 예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완전한 회복을 장담 할 순 없어요.
재활치료 잘 하는 병원 선택 하셔서 재활치료 잘 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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