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5년전 종합검진시에 정상으로 나왔고....
3년전 보건소 검사시에 공복 160이라고 해서 놀란가슴 부여잡고 며칠내내 공복혈당 식후혈당 재본결과 공복 100~120 식후 140전후
내과갔더니 심한건 아닌데 약은 선택이라고 먹어도 되고 안먹어도 되고... 아마 내당능(?) 이었나보네요 지금생각해보니..

여름에 한번 그러더니 요즘에 또 혀에 불이 붙은느낌, 자꾸 입이 마르고 아침에 일어나면 소변을 두어번 나눠서 보는데 양이 많아지고..
한달전 단게 엄청 땡기는게 이상해서어제 아큐첵으로 혈당을 재보니 공복 160 식후2시간 260 ..
잘못본게 아닌가 다시 또 재보고.. 오늘 다시 재보니공복 140 식후2시간 240.. 저녁식전 140....
당뇨... 맞는거죠.. ㅠㅠ

엄마가 당뇨로 고생하신걸 보며 자라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네요...

어제 가입해서 둘러보니 5년전후로 당뇨로 발전한다고들 하시던데.. 저한텐 왜이리 빨리 온건지...
맨날 새벽 4~5시에 자고 11시쯤 일어나서 1시쯤 밥먹고.. 저녁엔 폭식수준이고...
이런생활이 아마 세월을 앞당긴것 같네요.. 바보같이왜 괜찮을꺼라고생각했는지... ㅠㅠ

에공... 넋두리만 잔뜩 늘어놓고 있네요..

사실 제가 한달전 보험을 가입했어요 많이 늦었죠 보험가입한게..
그리고 한 3년전에 내과를 다녀왔구요
그러니 더더욱 당뇨진단 받으러 내과는 못가겠더라구요
진단받으면 이제 보험도 못드는게 딸랑 하나 있는 보험까지 해약되면...

그래서 여쭤보려구요

당조절은 해야겠고... 병원은 1년정도 못갈테고... 지금 제 상황에서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조절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탑 같은 보조제를 사먹을까요?
어차피 이렇게 확정된거... 빠른시일내에 종신이나 하나 더 들어놔야할텐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ㅠㅠ
아 머리복잡하네요 ㅠㅠ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