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14살된 말티즈를 키우고있습니다.
저희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큰 고민은
백내장..입니다.
사실 종종 잊고지내다가 요즘들어 더욱고민이 심해졌습니다.
백내장판정을 받은때는 6-7살정도 되었을때였고, 눈이 뿌얘지기 시작한건 최근 한 2-3개월 정도
된것같습니다.
그전에는 저희강아지가 동공이 항상 산동?이되어있어 빛이들어올때 동공축소가 되지않는다고하더군요.
같은이유인지 몇개월에 한번꼴로 충혈이되곤했고, 그때마다 염증안약을받아서 치료했었습니다.
진작에..정말 6-7살때 백내장수술을 시켜줬다면 더할나위없이좋았겠지만
그때는 저도학생이고, 비용상의문제로 수술을 시켜줄수가없었습니다. 현재는 너무너무후회가되고 미안합니다..
현재 고민은, 저희강아지가 눈이뿌얘지기시작하면서 의사선생님들도
꾸준한관리 혹은 수술을 권하시더라구요.
백내장과 녹내장이 서로맞물리는 관계라, 그대로방치하면 녹내장으로넘어가고 심한경우에는
안구적출까지할수있다면서..
그래서 지금 14살의 나이임에도불구하고 앞으로 더 살아갈 우리강아지를위해서
수술을 해주는 것이 맞는것인지, 안약을통해 관리를해주는게 맞는것인지
결정을 내려야할 순간인것같습니다.
사실 비용이야, 최초백내장진단후 검진받을때나 안약처방받아온 비용.. 앞으로 관리해줘야할 비용등을 합치면
백내장수술비용과도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아이는 시력은 모두 잃은것처럼보입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백내장수술후에도
시력회복은 어려울것같다고하시구요~
주변에 수술한 후기를 듣거나 하면좋을텐데 쉽지가않아 글을올립니다.
저희강아지.. 건강을위해 어떤결정을 내려야 좋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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