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엄마가 무릎이 안좋신편이라 한라산 등반은 생각도 안했었는데...
아빠 어디가에서 윗세오름 코스를 아이들도 잘 오르는 것을 보고 엄마가 오르기 쉬운 코스로 찾아보고 있었어요.
도와주세요!!!

우선 엄마는 수리산 정도는 잘 오르세요.(조금씩 쉬면서^^) 2시간 정도는 거뜬히 가세요
수리산 관모봉도 마지막 바위있는 코스 빼고는 다 올라가셨어요. 단 계단이 많으면 좀 힘들어하세요.찾아보니 영실 탐방 안내소 ~ 윗세오름코스가 제일 짧고 쉬운 거 같더라구요.

질문1. 영실 탑방 안내소 ~ 윗세오름 코스보다 더 쉬운 코스는 없나요?
질문2. 영실 휴게소까지는 차가 들어갈 수 있나요?(눈이 많이와서 ㅠㅠ 안되겠죠?)
질문3. 영실계곡에서 병풍바위까지가 난이도가 있다하던데... 많이 힘든 코스인가요?
질문4. 엄마는 아이젠, 스틱, 무릎보호대 착용하고 오르실 건데... 혹시 더 필요한 장비 있나요?
질문5. 다음주(27~) 중에 갈건데... 눈이 많이 와서 개방 안하는 건 아니겠죠?엄마는 올라가다 힘들면 내려가면 되지 않냐고 그냥 가자고하시더라구요(우리 엄마 멋지죠??ㅋㅋ)
전 다치실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엄만 더 연세 드시면 겨울 한라산은 꿈도 못 꾸실텐데...지금 아니면 겨울 한라산 등산 못 하실까 싶어욕심내서 이번 기회엔 한라산에 발자국이라도 남기고 올까 싶기도 하구요ㅠㅠ 맘이 복잡복잡ㅎㅎ

따뜻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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