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와 복직
봄바람
저는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마치고 현재 휴직 중에 있습니다.
1년 휴직을 하고 싶었지만 진단서를 6개월로 해주셔서 내년 2월말에 휴직이 끝나게 됩니다.
휴직 끝나면 명퇴하려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몇달 쉬다보니
명퇴하는게 맞는건지 약간 마음이 흔들리네요.
명퇴와 복직, 어느 쪽이 건강에 더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직장을 다니게되면 몸은 그다지 힘들지 않은데 스트레스가 좀 있는 편이고,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는 없는데 활동량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다 자라서 집안일이 별로 없다보니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공원 걷기1-2시간이 운동의 전부입니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 1시간 시간내서 운동하는거 별의미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 제가 밖에 나가는 걸 안 좋아하고 운동도 싫어하거든요.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도 답답하지 않은 성격이예요.
저의 이런 생활습관이 나쁜거 맞죠?
직장 다니는 편이 건강에 더 좋을까요?
11월이 명퇴와 복직을 결정해야할 시기라서요.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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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방사선 치료 끝나고 육개월 지나면 일은 할수 있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은 피하래요...팔쓰는 노동이 많은 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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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마루
회복기 면역생성 방법이 무엇일까요? 푹 쉬는 것도 포함되나요? 이계호 교수님이 말씀하신 방법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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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
아~~저도 같은고민을하는것같아요
집에있어서 좋은점도있지만 활력이없는건 사실이예요
1년 더 쉬고~~일할생각하고있어요
더 빨리하고싶지만 이계호 화학교수님께서 회복기면역생성을 중요하게 여기시더라고요
그래서~~좀 더 면역에신경쓰시고~~복직하세요
늘 건강관리하셔요. -
콩알눈
저도 출근에 한표 던집니다. 저는 아직 치료 중이나 2월까지 마무리하고 3월에 복직을 해보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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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삥
저두 다시출근했어요 ~~치료끝나고 집에 혼자 있는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증이 찿자오덜라고요 .조금 힘들고 피곤한데~지금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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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
평생을 전업주부로 사신 분들은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을 알텐데, 우리처럼 평생 일을 하던 사람은 갑자기 많은 시간이 주어지니 어찌할 지를 모르는 것 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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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일하던 사람은 일을 해야살거 같아요
저두 직장다니다 그만둔건데 할일이 없네요
가만히 몸을 못놔두는스탈이라 집에 있음 자꾸 노동에 가까운 집안일을 해싸서리
솔직히 챙길애들만 없으면 여행이라도 다니고 싶은데
아직중딩이 있어서 하지도 못하고
큰회사도 아니고 부동산일을 하다보니 스트레스 짱짱한 직업이라 다시 일할 엄두가 안나네요
맘같아선 옛날식 음악다방?을 요즘에 맞게 차리고싶어요 -
첫삥
감사합니다. 남편도 복직을 권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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