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렇지요. 내 몸과 얼굴살은 빠지는데 애는 주수만큼 잘자란다고 하시네요. 정말 몸은 하루하루가 힘들어지는데 왠지 엄마 영양상태가 부실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 되기도 해요. 전 40대 최고 노산이라 내 몸도 걱정 많이 되거든요. ㅋㅋ

전 도리어 살이 빠졌어요..
이제 더 빠지면 안될것 같은데.. 주변에서 뭐라하는 사람은 없고 신랑은 관리안되서 20키로 이리 안찌니 관리되서 찌는 것 보다는 낫다고 하기는 하는데요.. 이제 그만 빠지고 좀 쪘으면 좋겠어요.
다행인건 애는 잘큰다니 그걸로 됐다 싶기는 해요.

임신 후 4kg증가 했는데 얼굴은 살이 쪽 빠지니 어르신들이 먹는것 땜에 애잡겠다며 걱정을 더 하셔서요. ㅋㅋ 아니라고 설득을 해도 애 셋.넷 낳으신 분들에겐 설득이 안먹혀요.

임당식단은 진짜 거기서 더 먹을것도 없어요.
전 영양소는 다 챙겨먹으니 그려려니해요. 일반 산모보다 더 잘 챙겨먹고 있는거잖아요.
저도 매번 식단 똑같은데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먹을 수 있는거 돌려먹게되더라고요.

저는 매일 120초반 저녁에 나왔는데도 인슐린 맞을필요 없다고하세요.
다른 때는 늘 수치안이고 저녁만 경계선이니..
이러고 그냥 막달까지 관리할듯 해요.

현재 드시는 반찬들이 괜찮으시다면 그대로 두시되
새로운반찬 하나씩 넣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래서 혈당의 차이를 보는것이죠. 괜찮으면 드시고 많이오르면 다른걸로 바꿔보구요.
사람마다 튀는음식이 다르니 드셔서 확인하는방법밖엔없을거같아요.
반찬은 여러개 두고 드시는게좋습니다. 나물반찬 최소 2개 는 있어야해요.

저는 반찬 4~5개두고 오이등 야채와 국,찌개 ,생선구이등 안먹는거없습니다.
골고루 드시는게 중요합니다. 골고루 소량드시면 됩니다^_^ 전 많이먹지

전 아직 초기긴하지만 중기나 막달에 처방된 식단을 보면 일일 섭취 칼로리가 늘긴하지요...그래두 하루세끼에 조금씩 더해지는거라 밥 한두숟갈 더에 단백질 1~2단위 느는거라..양이 느는거지 메뉴는 크게 차이 날거 같지는 않아요

내과샘은 이번 2주 조절하고 인슐 맞는거 생각하라 하셔서 맞아야 하면 맞아야지 하고 있어요. 30주 되니 애가 크는지 배두많이 나오고 힘들어지긴 해요. 그래서 좀더 잘 먹어야 하는 생각이 ....ㅋㅋ

비슷한것만 먹어도 골고루 드시니ㅜㅜ 임당분들 식단이야 다들 비슷하지 않으실까요..ㅠㅠ 전 인슐하고있어도 식단이 그렇습니다~~ 수치 좋은 고기나 맘껏 먹었는데 것두 양이 과하다해서 요즘은 매끼니 연두부하나씩 까먹구..계란도 노른자 안 좋다해서 안 먹은지 오래네여...

몸에 좋은 건 매일 먹어도 좋듯이 영양소만 골고루 갖춰져 있다면 굳이 맵거나 짠 일반식을 먹으면서 인슐린을 맞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임당은 아니지만 한때 이렇게 혈당 안 오르는 음식만 먹고 관리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지금은 혈당이 잘 나오지만 일반식하면 바로 혈당이 올라가지 않을까? 좋은 음식 먹으면 당연히 혈당 잘나오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바로 관리더라구요.

영양불균형만 아니면 저염에 기름지지 않겨 당분 많이 포함

어차피 남편과 큰애땜에 반찬은 늘 새로운 걸 하지만 손이 별로 안가요. 싱겁게 하지만 임당맘들이 조심해야 할 반찬들이라...그러니 맨날 같은것만 먹게 되어 우리 둘짼 새로운 것도 못먹어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