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회사 입사하고 나서 잦은 회식에 폭식, 폭음으로 인하여 3개월도 채 안되는 시간에 불과 15키로가 쪄버렸어요 ㅠㅠ
이게 작년 1월 얘기고..그떄 이후로 거의 계속 이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네요 ㅠ살도 다 트고 난리도 아니에요
현재는 164cm에 66키로 정도 나가구요..이게 2주정도 다이어트 해서 2키로 감량한 거랍니다

중간에 한방다이어트 해서 6키로 정도 뺐었는데, 아침 점심은 방울토마토만 먹고 점심은 일반식 3분의 1 정도 먹는 초절식 다이어트를 해서인지 끝나자마자 바로 요요와서 원 몸무게에서 2키로 정도 더 뿔었었구요 ㅠㅠ

현재는 아침,점심 일반식으로 먹되 2분의 1정도만 먹구요. 밥보다는 반찬을 더 먹으려고 합니다
저녁은 밥 한 다섯숟갈 정도에 야채반찬 많이 먹는 정도로 먹거나, 아니면 90칼로리 정도 되는 단호박죽이나, 간이 안 된 한봉에 140칼로리 정도 되는 견과류 먹고 있어요.. 되도록 200~300칼로리 이내로요

제가 사무직이다 보니 근무시간 내내 앉아만 있고, 거의 움직일 시간이 없어요 ㅠㅠ나름 계단도 오르내릴려고 하고 점심시간 때 회사라도 한바퀴 돌려고 하고 노력은 나름대로 해요
퇴근 후에 운동하려고 해도 왜 이렇게 몸이 깔아지고 피곤해 지는지..
2주동안 절식하다 보니까 이제 어느정도 식이조절은 가능해요

근데 제가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뚱뚱해보이는 타입이 아니에요 ㅠ 어디가서 제키에 66키로 나간다고 하면 다들 소스라치게 놀랍니다..장난 아니냐고 절대 그렇게 안나가보인다구요^^;;육안으로 보기에는 55에서 많이 나가봤자 57밖에 안보인대요

그렇다고 근육이 많은것도 아녜요 ㅜㅜ제가 1년전 쯤 인바디 측정 해봤는데, 근육도 평균치 미달에 기초대사량도 1300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주로 퍼지는 치마나 헐렁한 상의를 입고 해서 허벅지나 뱃살같은게 안보여서 그런가..

돈이 없어서 마땅히 운동센터 같은데는 못 가겠구, 퇴근 후에 파워워킹이라도 할려고 해도 왠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엊그제부터 평일 4일만 퇴근 후에 4~5시간씩 홀서빙 알바를 하고 있어요 ㅜㅜ
거기가 원체 바쁜 곳이라서 거진 내내 서있거나 계~속 서빙을 해요
이렇게 하다보면 살이 빠질까요?ㅠㅠ너무 순식간에 쪄버린 살이라 체중이 더디게 빠지는 거 같아 맘이 조급하기만 합니다
체중계 숫자에 집착하면 안된다는 거 너무나 잘 알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0.1키로에 집착하고 힘드네요...

지금 일동에서 나온 다이어트 제품 식전에 먹고 있구요..주말에는 데이트 하느라 거진 외식을 하긴 하는데, 먹더라도 3분의 1이나 2분의 1정도씩 조절해서 먹고 있어요ㅠ먹고 난 후엔 산책이라던지 운동하려고 하구요
이런식으로 평일 4일정도 알바하고, 하루 칼로리 1300정도로 맞춰서 먹으면 살 빠질까요?
다이어트 후기 보면 한달에 7키로니..일주일에 3키로니 다들 너무나 잘 감량하시는거 같아서 넘 불안하고 초조해요 ㅠㅠ
두서없이 길고, 흥미없는 얘기여도 한마디씩 답변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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