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여 조언을 구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지금 3개월된 폼피츠를 돌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원래는 동생 자취방에서 돌보다가 다리가 부러져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똥오줌을 못가려 이불에 자주 오줌을 쌌다고하는데요.
같이 사는 룸메형이 오줌을 이불에다 싸는게 화가나서, 강아지를 배변판위에 올려놓고 허리 높이 빨래 건조대위에 올려놨다가 밑으로 떨어졌다고합니다. 동생이 집을 비운사이에..
동생집이고 강아지가 똥오줌을 못가리는데 괜찮냐고, 괜찮다고하고 들어왔답니다. 월세나 부가적인 비용도 부담을 안했구요.
가까운 병원에 가보니 큰병원에가서 수술을 받아라고하고 깁스를 해줬습니다. 엑스레이비용과 깁스비용 십만원은 룸메가 부담했습니다. 그렇게 안심하고 있는거같다라구요. 그런데 여기저기 물어보니 그대로 놔두면 안되고 수술을 시켜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수술비용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데려오기전에 룸메한테 수술비만 부담을해라 나머지 사후관리비용은 제가 부담한다고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책임이 없다고합니다. 십만원 부담한게 자기는 할일다한거라고 합니다. 일단 큰병원에 데려와 검사를 받아보니 그냥 뼈가 부러진게 아니고 관절쪽 성장절을 관통한 뼈가 두개가 부러졌다고합니다. 수술비 140만원 나왔습니다. 동생과 아빠는 수술을 반대하고 그냥 집으로 데려오라고했는데 차마 그럴수는 없어서 제돈으로 수술을 시켰는데요.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데 병원비가 3만원 5만원 7만원 이렇게 나옵니다.
돈은 그렇다치고 움직이면 안된다고해서 컨넬안에 가두고 지내고 있는데 강아지가 너무 스트레스받아하고 꺼내달라고 난리치면 너무 화가나서.. 그냥 넘어가려고했는데 너무 화가나서 강아지를 위해서라도 그냥 넘어갈수없을거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주변에서는 신고하라고하던데.. 어떻게하면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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