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요즈음 더운 날씨덕에 정말 하루종일 밖에서 놀기만 해요^^
그덕에 운동선수시킬만큼 나날이 발전되어가고 있는 체력이지만...정말 간신히 책만보구 있어요^^
그좋아하던 컴퓨터도 완전 찬밥신세구...제가 컴만 하려구 하면 달려와서 자기 한다구 하던애들이 이제는
본척만척...ㅋ(좋은거죠?) TV도 안보구, DVD도 안보구..... 그냥 영어동요틀어 노면 놀며서 흥얼거리기만 해요.
그리고 집에 있을때면 하루종일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구 이러내요...
그래서 모든 교재들 올 스톱...블럭만 갖구 노내요...
저두 밖에 애들과 함께 있다 들어오면 피곤해서 뭐 하기도 힘들고..ㅠ
올 여름은 그냥 놀아야겠어요...참 딱지들 많이 하시나요?
놀이터마다 아이들 딱지로 물결이내요.ㅋㅋ 우리애들도 급관심보이는 딱지...^^
화려해지기는 했지만 몇십년을 흘러도 사랑받는 딱지인걸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애들은 다 똑같나 봐요.ㅎ
그거보면서 느끼는 건...그래 애들은 놀아야 돼^^
하지만 한편으론 이러다 정말 우리애들 바보되는거 아니야 하는 엄마의 조바심이 또 생기내요...ㅠ
올여름 어떻게 보내시나요?
들려오는 모든 소리에 그냥 귀막고 있을까요?
아직 5살이니...노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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