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소를 집에 들였는데..울 아들 도통 관심이 없네요.
도란도란
낙서를 좋아하고 그리는것을 좋아해서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소 전집을 들였는데..
엄마인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래는 꼬꼬마 수학자가 탐났고 그래서 수학자를 살려고 했는데..
그림을 좋아하고 관심있어하길래... 피카소를 했더니만.
많이 낯선지 책을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어릴적 꿈이 디자이너 였는데..집안 형편때문에 학업을 계속 하지 못한게
내심 작용한것 같아요..
어쩌죠..
글밥은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은데...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네요.
너무 이른감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 32개월 된 우리 아들래미...낙서는 너무 너무 잘 하는데..
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고 어떻게 하면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볼까요..
좋은 생각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책 선택할때 마다 고민되는데..정말 너무 힘드네요.
고민 고민해서 샀는데..아이가 반응이 없으니..
처음 오줌싸재 그림책은 정말 대박이였는데..
너무 비교되는 거 있죠..
정말 좋은 의견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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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저도 같이 물감놀이도 하고 다양한 명화찾기 게임도 하면서 함께 보고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단순히 책 읽기가 아닌 놀이식으로 접하면 더 좋을꺼 같아요 -
그놈은멋있었다
전집을 들였는데 반응이 없어서 속상하시겠어요.
워크북 활용을 통해서 미술활동에 대한 재미를 붙여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꼬마피카소 너무 탐나서 구입계획중에 있는데 저도 반응이 없으면 어떡하죠~ -
고양이
에공 안타까운걸요
그냥 물감과 전지를 두고 마구마구 활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냥 미술이라는게 이렇게 잼있는거구나를 느끼면 좀 나아지지않을까요 -
베네딕트
32개월이면 원래 계획처럼 꼬꼬마수학자를 들이셨으면 대박이였을꺼에요. 그래도 기왕 들이신 거니까요~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한권씩 찬찬히 활용해주세요.
유빈이는 지금 38개월인데~아주 잘 보는 책이랍니다.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데 명화카드이거든요.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고 있어요. 거의 엄마한테 팔아먹는게 더 많지만요~
지저분해진다고 치워놓지 마시고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게 오픈해주세요.
그럼 그림이 눈에 익어서 책도 한두권씩 꺼내볼꺼에요. -
허리품
좀 늦게 보는 책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아이가 흥미를 끌수 있게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는 책부터 보여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관련된 책도 좋구요 -
한결
처음에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안 보이면 속상하시죠?
저는 첫 아이 5살 때 들여주었는데 같이 미술전시회도 가서 책에 있던 그림 보여주면
무척 신기했던 게 생각납니다.
무엇보다 피카소는 부록을 이용해서 직접 미술놀이해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저희 집 4살은 피카소책 중 앤디 워홀편만 좋아해요.
ㅎㅎ -
Orange
워크북 활용해주시면 좋을것같은데요^^
그림그리기 좋아한다면 관심보여줄것같은데...
피카소 저희집에도 있는데 좀 어려운감은있지만 책은좋죠^^
현이들도 가져오는책은 아니지만 제가 읽어주면 관심있게보긴하더라구요.... -
영빈이
언제쯤 들였는지 모르겠지만.. 32개월이라면 꼬꼬마 수학자를 먼저 들이지 그러셨어요....
속은 많이 상하시겠지만 꼬마피카소는 초등 저학년들도 많이 보고, 어른인 저희가 봐도 좋은거 같아요.
그림이라는것이 꼭 거창하게 볼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냥 그림을 보고 자기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면 잘 보는거라 생각하는 1인이랍니다.
그러니 이제 32개월 왕자님..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두고 두고 보시면서 접해 주면 아이들 정서상에도 좋아요.
낙서하는거 좋 -
꺄홋
천천히 접하게 해주세요. 꼬마 피카소 너무 좋은 책입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좀 낯설어 해도,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좋아할꺼에요. 가까운 미술관에 책 한두권 가지고 소풍도 다녀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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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야
아이가 책에 관심이 없다면 일단 부록에 있는 그림 그리는 것으로 흥미를 끌어보세요.
나영이랑도 이 책 볼때 그림 그리자고 하면 좋아라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