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산만한 아들 어떡하죠?
알렉산더
이제 세돌 막 지난 저희 아들...큰 애가 딸이라서 그런지 아들 딸이 너무 차이가 나네요하루 종일 뛰어 다니고 물건 던지고 로봇이나 자동차 가지고 노는거 그냥 그러려니 넘겼는데요
집에서 홈스쿨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괜찮더니 세달 전부터 수업을 거부하기 시작하네요
안 시키려고 했는데 선생님들이 좋아질 거라구 해서 시키고는 있어요 그런ㄷ수업에 집중 못하고 돌아다니고 선생님 무섭다고 그러구 암튼 걱정이에요
잠깐 집중하고 수업 시간에도 계속 로봇이나 자동차만 만지구 있구요
처음에는 아주 잘 했거든요
아들도 아들 나름이고 딸도 딸 나름이라고 하던데
이러다가 좋아질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혼내도 아직 잘 모르고 제가 잘 훈육을 못하는건지 너무 어렵네요
네살 때 이러다가 좀 좋아진 아이들 있으신분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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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전 저희아들만한 남자아이는 못봤어요..5세되서 처음 원에 갔는데..수업 시간에 혼자 돌아다니고 누워있고..선생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한달만에 잘 적응해서 수업 참여하더라구요...아직도 수업 시간에 좀 그래서..모학원 체험수업 갔다가 퇴짜까지 맞고 오긴했지만..좋아질꺼라 믿어요..4세에 비해 5세 때가 많이 달라졌거든요..6세 겨울쯤 아이의 달라진 모습을 또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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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야
저는 아들둘 키우는데.. 뭐 저는 워낙 단련이 되서 힘들진 않네요.. 울 첫째아들도 세돌때까지는 산만짱이었는데 요즘은 책상에 앉아 선긎기, 글자쓰기 이런거에 집중해서 잘해요.. 전에 저렇게 산만했던애맞나 싶을 정도로요.. 뭐 놀때 신나게 놀죠.. 뭐 그런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아들 키우는데 도움되는 육아서(작은소리로 아들 위대하게 키우는법)나 인터넷에 글 읽어보시면 도움도 많이되고 이해되실꺼에요.. 아들을 딸처럼 키울려고하심 안되요..그럼 나중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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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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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
집중을 그렇게 오래 하지는 않던데 그림을 재미난 동화를 구연동화로 해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
자기도 혼자 곧잘 보려구하구요 ~ 마음동화 보고 있는데 동화를 통해 인성을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
다한
저희 아들 지금 35개월인데 홈스쿨한지 1년정도 됐어요.
처음엔 진짜 집중못하고 오락가락 몇달 그러다 좀 좋아져서 잘 하다 또 왔다갔다....
활동적이고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아 그런거 같아요.
선생님이 계속 규칙이야기해주고 안지킬땐 조금 엄하게 주의주면서 수업하시기때문에
전 그냥 선생님 믿고 그러면서 하나라도 얻는게 있겠지하고 계속 하고 있네요.
그 시간이라도 있어야지 저는 그렇게 잡고 못하겠더라구요. -
미투리
세돌 지났으면 10분정도의 짧은 수업은 집중을 해야할 시기인거같은데...아이의 기질이 활달할수도 있고.
수업이 재미 없을수도 있다고 보아집니다 ^^
처음엔 잘 했는데 나빠졌다면 수업이 아이와 안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만 ^^;;
아들 딸 키우는 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천지차이라고...아들이 훨 힘들다고 하드라구요 ^^ -
앵초
저도 이제 7살된 남아가 있는데요~저희 애도 엄청 부산했답니다. 그 시기면 가만히 있는 애가 이상한거죠..놀땐 놀고, 집에서 책을 좀 읽어줘보세요~그시기엔 짧고 잼있는 이야기,,아님 책 전부 읽을때까지 가만히 있진 못하니까 아주 재미있는 부분만 잠깐 씩,,저희 애도 엄청 부산하고 정신없긴 했지만, 어렸을때부터 책읽는거 습관들이니까 6살정도만 되도 혼자 책 빼와서 보더라구요,,그림이든 글이든,,같이도요~~4살이면 가만히 있는 아이들 별로 없어요,,,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