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어머니께서 처음 유방암 4기(왼쪽가슴 및 뼈전이) 진단 받으셨다가..
1년정도 항암주사 맞으시고 예후가 아주 좋아서 가슴 수술을 하셨고 그후에 방사선 치료 및 호르몬제를 드셨어요.
그러다 1년 반만에 정기검진중에 다시 뼈에 전이됐던 부분이 진하게 보인다고 해서 현재 조메타 라는 주사를 맞기 시작한지 3개월이 다되가는데요..
원래 조메타의 부작용이 몸살난것 처럼 온몸이 쑤시고 관절통, 근육통이 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잠을 제대로 못주무실 정도로 아파하세요 ㅠㅠ
진통제 먹으시면 겨우 눈붙이시고.. 희한하게 걸어다니고 움직이면 안아픈데 앉거나 눕기만 하면 아프다고 하시더라구요..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낮에 꾸벅꾸벅 조시다가 밤엔 또 잠 못주무시고 이게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컨디션이 너무너무 안좋아지셔서 걱정입니다.
저희 어머니와 같으신 분들 계신가요 ? 소화도 잘 안되고 대변도 전만큼 시원하게 자주 못보시고.. 이러니 덩달이 입맛도 없어지시고..
해독주스 매일 만들어 드시고 과일야채 많이 드시는데도 화장실 잘 못가셔서 최근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구매해서 드시기 시작했어요.

전에 항암치료 할때 다른분들이 신기하다고 할만큼 속이 안좋은 부작용도 없었고 입맛이 좋아서 엄청 잘드셨거든요..
항암하시면서 2~3키로 도리어 살이 쪄서 주치의님꼐서 오히려 체중관리 좀 해야된다고 할만큼^^;;

그렇다보니... 지금 증상이 혹시나 장기 쪽으로 전이된건 아닌지 걱정되서..
곧 정기 검진이 있긴한데 조메타 부작용이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어머니께서 상태가 안좋아지고 계신건지...
조메타 주사 맞기로한 정해진 횟수를 덜채우고 정기검진 먼저 해보자고 해야할지 고민되서 이렇게 질문남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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