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시만의 매력?
아리에스
도대체 아씨시만의 매력이 뭔가요?
마을이쁘고 조용한 거는 프랑스 남부의 에즈나 프로방스와
비슷할 거 같고..수도원이 있어 종교스러운 느낌은
몽생미셀과 비슷할 거 같고..
멀리 안가더라도 다른 이탈리아의 여느 이쁜 소도시도 많은데..경치로 치자면 친퀘테레나 이탈리아남부가 더할거 같구요.
구글 지도 길찾기 리뷰로 간간히 마을구경하고 있는데..
당췌..ㅜㅜ 똑같은 분홍색집들의 나열과..횡한 도로, 그에비해 화려한 성당들과..제 눈엔 여느 유럽 소도시와 다를게 없어보이기도 하구요.. 구글사진이 전부라면..ㅜㅜ
사진과 실제는 분명 다르겠죠..
이탈리아를 올해로 두번째가는데..
첫번째 갔을때 대도시만 주로 돌아서 이번에 갈때 넣어볼려고
계획중이에요. 다른 소도시보다 적극적으로 추천하시는분들이
많아서요. 특별한 무언가가 아씨시엔 있는건지..
궁금해서라도 이번엔 꼭 가볼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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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캔디
저는 소도시를 좋아해서 아씨씨 갔을 때 좋았어요.^^ 무언가 볼 게 있다기 보다는 그냥 이너피스.ㅋ 그리고 영적 스피릿 충만할 수 있는 분위기. 그런게 좋았어요! 그리고 저녁때 작은 소극장 공연도 있던데, 전 가진 않았지만, 매력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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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벌심
음... 에즈랑 비교하셨는데 저는 사실 아씨지 먼저 갔다가 에즈 가서 그런가 에즈가 그냥 그렇더라구요. 종교적인 이유도 있고 저는 아씨지 참 좋았는데 사실 이런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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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에즈도 가보고 몽생미쉘도 가봤는데.. 비슷한 느낌은 못받았어요. ㅡㅡ;; ㅎㅎ
아씨씨는 그야말로 고요하고 성스러운 느낌이 있는 마을이구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보는 노을은 정말 아름다워요. 새벽녘도 그렇고요. 전 3월에 방문했었기 때문에.. 다소 경치가 별로일수도 있는 시기였을텐데 실제로는 굉장히 아름다웠구요. 휑한 느낌은 전혀 못받았어요. ㅡㅡ;; 아마 도로쪽의 일부가 그럴 순 있겠는데.. 저는 들판?? 느낌을 굉장히 좋아라해서.. ㅎㅎ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