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6세 쌍둥이, 8세 큰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에요.
며칠전 아이들 체험 위주로 일정 짜서 올렸는데 이게 은근 중독끼가 있어 노트 몇장에 몇번씩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네요.
도서관에서 제주여행책도 빌려 열심히 읽어보고 했더니 이게 쫌 뭔가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출발은 3월 31일 수요일 10시 비행기, 도착은 금요일 오후 5시편이에요. 출발편 9시 비행기도 있다는데 좀 이른것 같아서요..
처음 짰던 일정과 달리 좀 시시한 테마파크 과감히 빼고 아이들이 감흥을 느낄 수 있게 멋진 자연 경관을 넣었어요. 하루에 한두가지 아이들 체험하는 것 넣고, 이동하는 동안 아이들이 잠 들기 쉽상이라 애들이 안 보더라도저희 부부가 눈요기 좀 하려구요..
고수님들, 한번 봐주세요...

첫날 애월하귀간 해안도로 드라이브 - (금릉해수욕장 잠깐!!) - 신창용수 해안도로 따라 가면서 풍력발전기 감상 - 오설록에서 잠깐 - 소인국테마파크 - 산방산쪽 바다스케치 펜션

둘쨋날 송악산 - 마라도(아이들이 좋아하면 여유롭게 충분히 보다가 갈 생각이에요) - 화순해수욕장에서 모랫놀이(아이들이 원하면....아님 패쓰) - 지삿개 - 쇠소깍(테우체험은 안 할거에요) - 금호리조트

세쨋날 큰엉쪽 올레길 산책(엽서 비치되어 있다면 그거 할거에요)-휴애리- 1100도로 쭉 따라 올라가면서 한라산 풍경 맛보기 - 제주경마공원 - ***(혹 시간이 남는다면 가는 길에 공룡원이나 프시케월드, 테지움 중 하나만 더 추가하고 싶은데 꼭 넣는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참고로 6살은 남매둥이, 8살은 여자아이에요.)

어떨까요? 그닥 빡세게는 잡지 않은건데 벅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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