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이겨내고싶어요
리리
안녕하세요..!
옷가게에서 일을하고있는 21살 여자입니다 ..
저도 공황 장애를 겪고 있어요 증상은 작년 11월부터에요
지금도 힘들지만 어디 털어놓을때도없고 저혼자 끙끙앓았는데
우연히 이사이트에들어와 저와같은 분들의 글을읽으니 저도
속시원하게 털어놓고싶었어요 ,.,
태어나 첨으로 겪은 공포감이라 생생하게 기억하고있네요..
전 20년 살면서 감기외엔 아파본적없고 무척 건강했습니다
그치만 저희집안 배경이 너무좋지않아요 부수다님의 이혼
잦은 싸움 ,,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할머니밑에서 자라
천성으로 외로움은 타고났죠 ,, 그리고 금전적으로 많이
부족했구요 그래서 전 18살때 학교를 자퇴하고 갖은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ㅎㅎ 전 지금도 아픈곳이너무많습니다
사람들이 저보고 넌 아직도어린데 아픈곳이 왜이리 많냐고그러십니다 ㅠㅠ
제가 공황을 처음 겪은건 버스안이었어요 ,, 전 버스타는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아예 타려는 시도조차 안하지만요.. 저희집이 시내랑 많이떨어져있는곳이라
버스를 타고 50분정도 가야됩니다 전 그시간이좋았죠 엠피듣고 가면 정말 빨리 도착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부터 버스를 타면 현기증이나고 귀에서 삐..소리가들리면서 손바닥과 온몸은
식은땀이나고 더힘든건숨쉬기가무척 힘들었어요 더군다나 저희집은 멀어서 정말 중간에 내리고싶었지만
버스가 잘없었기 때문에 악으로 참고 견뎠습니다 ..
그리고 영화관 영화가시작되자마자 숨이 차고 답답하고 보다
또 나오고싶고,.영화도 제대로 본적이없네요 ㅠㅠ
그리고 집에혼자있거나 주의에 아무도없을때불안함을 느껴요,,
잠도 혼자잘못자구 불을 다키고자요,, 이건 공황장애말고 또 다른병일까요??
정말 한번씩공황이오며 죽을꺼같고 심장마비걸려서 죽으면 어쩌지
이런 걱정도 하고 .. 정말 저 21살밖에되지않았는데 너무 힘들어요,,
혼자 여행가는것도좋아해서 버스타고 잘다녔는데 .. 그때가 넘그립네요 ,,
고쳐지겟지고쳐지겟지 좋은 생각도 많이하려고 노력하는데 .. 그상황이오면
전 ,,다시 힘들어해야만 합니다.. 제가 왜이렇게 나약해졌는지 모르겠어요,,
호흡이 빨라지니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먹어도 술먹다 공황올까봐 술도못먹겟구..
조금만 먼곳에 나와도 불안하고 빨리집에가고싶고 막그래요.. 제가왜이런걸까요..
해결책좀 찾아주세요.,ㅠㅠ 앞으로 전 돈도 계속 벌어야하고 건강해야하는데
공황이 점점더 심해져서 일도 못할지경까지 갈까봐 무섭네요..
그래도 좋게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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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마루
일단 운동을 먼저 해보세요 걷기도 좋고 땀이 좀 날정도로요~~그리고 그기분을 느껴보세요~~상쾌한 기분을 느끼면 기분이 좋아지질꺼에요 답변이 부족하지만 일단 하나부터 꾸준히 하면서 나머지 것들을 바꿔가보세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좋아지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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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같은 증상을 겪었었는데 지금은 왠만큼 완치 됐습니다.제 자신이 완전히 완치됐다고 판단하기엔 이르구요.저 같은 경우는 가슴 답답하고 호흡빨라지면서 호흡도 곤란해지고 손 발바닥에 식은땀 많이 났었구요.저도 이 사이트에 와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위에 형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식습관 바꾸고 운동하세요..
그리고 여기 사랑수다님이 하시는말 있자나요.절대 죽지 않습니다.그 순간만 마음 강하게 먹고 이겨내보세요 할수있습니다. 님 화이팅입니다...!!!이길수있습니다.세 -
다인
님말에 너무 동감하고 도전도 되네요..
이런증상이 정말 갑자기 팡 오는거 같지만..
저도 생각해보니 어렸을때부너 이런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게 쌓여서 팡 터진듯...
그렇지만 훨씬 좋아진다는,,그말에 정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자신도 생깁니다^^ -
큰깃
감사합니다 ^^ 님 말씀대로 요즘은 살인.성폭행 기사 같은것만 보고난후면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져요.. 운동도 한다해놓고 이때까지 못하고있네요ㅠㅠ
낼부턴 나쁜습관 확실히 고쳐야겟어요 ㅠㅠ 정말감사합니당.. -
싴흐한세여니
다른분들은 병원가서 일단 약 타길 추천하지만... 보통 이런증상이 갑자기 온다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닌거같아요. 쌓이다가 어떤순간에 펑 터지는거 같거든요. 일단 변화가 중요해요. 운동부터 시작해서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 등등... 확실히 좋아지실거예요. 일단 님한테 남아있는 습관을 변화시켜보세요.(나쁜습관이 있을거예요) 장담하는데 훨씬 좋아집니다.(훨씬이란말은 진짜 많이 좋아짐.ㅎ)
-
새콤이
불안장애같으신데요. 저랑 좀 비슷하셔서...무서운 영화나 스릴러 이런거 아주 좋아했지만...최근엔...신문읽기도 꺼려지네요. 무서운소식 들을까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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