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요즘엔 조급맘때문에 예민해져서 혼자 별별 생각을 다하며 지내네요..ㅜㅜ

이번월요일날(17일)병원갔을때가 36주 5일째였는데,
아가는 2.33kg.. 저번주보다 일주일사이에 고작 130g 컸네요 ㅜㅜ

쌤이 초음파 보시면서 태반이 많이 노화되고, 양수도 적어서
예정일보다 출산을 언능 해야지 아가한테도 좋다고..
지금 뱃속 환경이 아가한테 별로 좋지 않다고 하시면서
하루에 3시간씩 힘든운동하라고....하셧어요..

그뒤로 찬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빼먹지 않고 두시간은 꼭 걷고
한시간 스트레칭이나 요가 하고 .. 어느날은 세시간 걸었던적도 있구..

그날 ,
그럼 수술해야하나요?ㅜㅜ
아니요- 운동열심히 하셔서 순산 하실 생각하셔야죠~~
그럼 유도분만 하나요?ㅜㅜ
아니요- 그것도 애기가 많이 내려오고 자궁이 어느정도 열려있어야 한답니다~
　애기 안움직이거나 안놀면 바로 병원오셔야되요~~!

휴=
뱃속환경이 안좋아 아가가 별로 편하지 않을꺼란 쌤의 말에...
그날 이후 계속계속 신경쓰여서 새벽에 잠도 못자고.. 두시간은 뒤척이다 낮에 자고...

혹시 저처럼 태반이 노화되서 일찍 낳으셨다거나..
양수가 적어서 일찍 낳으셨다거나..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ㅜㅜ

불안불안한 맘을 어찌 할수가 없네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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